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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s pictureSang Lee

기독대학이 문을 닫는 이유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기독대학이 문을 닫는 이유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1. 영어 원문 스크립트와 원문 음성 오디오: https://breakpoint.org/why-christian-colleges-are.../

2. 한국어 번역 스크립트와 한국어 번역 오디오 (1) 한국어 번역 오디오: https://youtu.be/BXKhg3flrK8 (2) 한국어 번역 스크립트: 미국의 고등교육 상황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는 것은 비밀도 아니다. 이것은 국공립 대학, 사립 대학, (비)종립 학교, 특히 기독교 학교 모두에 해당된다. 실제로 지난 몇 달 동안, 오랜 전통의 기독 사학 몇 곳이 감축과 예산 위기, 주요 구조조정 계획 등을 발표했다. 살아남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지 않는 학교들도 있다.

모교 중 한 곳인 트리니티대학(a)은 최근 학부 과정 전체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상주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없다. 비슷한 시기에 뉴욕의 킹스칼리지(b)는 2백만 달러 대출금을 확보하여 5월까지만 운영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금융 위기에 처한 학교뿐 아니라 신학적으로나 도덕적으로 타협한 학교들이 늘어나는 상황은, 아주 가까운 미래에 분명하게 기독교적인 교육기관에서 공부하거나 가르치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선택지가 훨씬 줄어들 것(c)이라는 의미이다.

한편 고등 교육 기관들은 한꺼번에 여러 요인이 겹쳐 더할 수 없이 나쁜 상황에 처해 있으며 해결된다 하더라도 이러한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요인은 많지 않다. 많은 학교에 등록하는 학생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학교들이 너무 많은 빚을 지고 빈 건물(d)만 남았다. 코로나로 학생들이 집에서 온라인 수업이라는 대안을 택했고 그 학생들은 아직 학교로 돌아오지 않았다. 학생, 직원, 관리자들 모두 "줌 수업을 하는 대학(e)"에 익숙해졌고, 직접 먹고 집을 마련하고 사람들을 상대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지 않고도 온라인에서 얼마든지 또는 그 이상을 얻을 수 있다는 것(f)을 깨달았다.

온라인이라는 대안은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교육이라는 과업을 순수하게 금전적으로만 접근하게 만들기도 한다. 너무나 많은 학교들이 온라인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교육적 측면에서 유익하든 그렇지 않든 유일하게 수익성 있는 선택지로 보고 있다. 공립학교의 경우, 연방 정부가 지나치게 관대하게 지원한 덕분에 너무나 많은 학생들을 받아들이도록 장려한다. 결국 너무 많은 사람들이 엄청난 부채를 떠안게 되고(g), 이는 대학 학위의 가치를 떨어뜨린다.

그리고 너무 많은 교육자들이 학생들을 교육하는 것보다 운동가들을 만드는 데 더 관심이 있다(h). 이러한 현상은 "세속적인" 학교의 만성적인 현실이다. 그러나 한때 진실했던 기독 사학조차 지금 학계와 문화에 만연한 비판이론적 분위기에 물들어 있다는 사실은 더 실망스러운 일이다. 제공되는 교육이라는 것이, 값싸고 세속적인 학교에서 제공하는 교육과 구별할 수 없는 상황에서 기독교 부모들이 왜 성경적 권위와 역사적인 기독교의 도덕성을 훨씬 넘어서 "진보적인" 교육에 수천 불을 쓰겠는가? 이러한 운명을 함께하는 것은 "세속적인" 학교들만이 아니다. 이름을 밝히지는 않겠지만 한 때 진실했지만 수천 년 역사의 성경의 권위나 기독교와 유대교적 도덕적 성찰을 넘어서 '진보'한 수많은 학교들을 생각하면 실망스럽다. 표면적으로 "안전"해 보이는 학교조차도 이런 방식으로 사명이 표류하는데 취약하다면, 기독교인인 부모들이 자녀들을 더 나은 미래로 인도하고자 할 때 무엇을 해야 하는가?

다른 위기와 마찬가지로 고등 교육의 위기 상황도 기회를 제공한다. 콜슨 센터의 좌우명 중 하나는 "분노는 전략이 아니다."이다. 이는 다른 분야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위기 상황에서도 사실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우리의 소명은 가만히 앉아서 화만 내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나라가 이 세상에 임하게 하는 것이다. 위기는 또한 기회가 될 수 있다. 교회는 다시 한번 교육 분야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이 세상에서의 삶을 위한 창의적이고 구원적인 힘이 될 수 있다(i). 교회는 언제나 배움을 중요시했다. 사실 서구의 교육 시스템 전체는 기독교의 이상과 신앙에서 유래한 관행과 관습(j)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렇게 동일한 이상은 여전히 교육에 있어서의 탁월성을 위한 새로운 기회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곤란에 처한 현대의 교육 시스템에 대한 해답은 교육을 포기하거나 우리의 노력을 타협해서 실패한 시스템을 수용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기독교인들은 우리의 이웃에게 더 나은 것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k)를 가지고 있다.

C.S. 루이스는 “피고석의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에세이 모음집 중 "기독교 변증론"(l)이라는 글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기독교에 관한 가벼운 책들이 아니라, 다른 주제에 관해 기독교인들이 쓴, 기독교가 잠재적으로 스며들어 있는, 가벼운 책들이다. 거꾸로 바라볼 때 이 점을 가장 쉽게 볼 수 있다. 우리의 신앙이 힌두교에 관한 책 때문에 잘 흔들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만약 지질학이나 식물학, 정치학, 천문학에 관한 기본서를 읽을 때마다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힌두교였다는 점을 발견했다면, 그럴 때 우리는 흔들릴 수 있다. 현대인을 유물론자로 만드는 것은 유물론을 직접적으로 옹호하기 위해 쓰여진 책들이 아니다. 다른 모든 책에 담겨 있는 유물론적 가정이 현대인을 유물론자로 만든다. 이와 마찬가지로, 그 사람을 정말로 괴롭게 하는 것은 기독교에 관한 책들이 아니다. 하지만 그가 과학에 관한 내용을 저렴하고 대중적인 방식으로 알아보고 싶을 때마다, 시중에 있는 가장 좋은 작품이 항상 기독교인의 작품이라면 그는 고민하게 될 것이다.”

루이스가 책에 대해 쓴 글은 고등교육에도 적용된다. 우리에게 도전이자 기회는 더 좋은 학교와 더 훌륭한 대학을 세우는 것이다. 만약 세상 사람들이 아이들을 보내거나 직원들을 채용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는데, 그 시장에서 가장 좋은 선택지가 기독교인이 운영하는 학교라면 어떻겠는가?

오늘의 브레이크포인트는 팀 패짓 박사와 공동으로 작성했다. 이 문화적인 순간에 그리스도인답게 살 수 있는 더 많은 자원을 보려면 colsoncenter.org을 방문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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