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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 성가 O 안티폰

Writer's picture: Sang LeeSang Lee

대림절 성가 O 안티폰

2024/11/29- 존 스톤스트리트/글렌 선샤인


1. 영어 오디오 및 원문 스크립트


2. 한국어 오디오 및 번역 스크립트

(1) 한국어 오디오 : https://youtu.be/1x_1aZdTLg8


(2) 번역 스크립트 :

미국의 많은 사람들이 오늘을 블랙 프라이데이로 기념하지만, 크리스천들은 매우 다른 이유로 이 시기를 고대한다. 이번 주일은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것을 묵상하기 위해 교회력에서 따로 정한 기간인 대림절이 시작되는 날이다.


많은 크리스천에게 대림절은 크리스마스의 연장으로 생각되지만, 그 이상이다. 사실 이 절기는 초대 교회가 받은 위대한 선물 중 하나이다. 친구이자 동료인 글렌 선샤인 박사에게 이 중요한 시기에 대한 그의 생각을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글렌의 글이다.

"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우리 가족의 과거와 더 먼 시대를 거쳐온 교회의 역사를 떠올리게 된다. 아마도 이러한 기억에 대한 이끌림은 대림절(성탄절 전 네 주일에 시작되는 교회력의 절기)의 주제가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시겠다는 유구한 약속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성도이기 때문일 것이다. 미래의 영광에 대해 사람들이 함께 품는 소망은 성경의 이스라엘 백성부터 시작하여 수세기 동안 메시아를 갈망해 온 교회의 역사와 전통에 우리를 연결해 준다.


교회는 항상 기다림과 기대의 자세를 견지해 왔다. 이에 발맞추어 적어도 8세기, 어쩌면 6세기 초 또는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대림절 전통인 O 안티폰을 소개하고자 한다. 안티폰은 교회 예배에서 시편이나 찬송가(시편에 포함되지 않은 경전 노래)가 끝난 후 낭송하거나 부르는 짧은 후렴구이다. 안티폰은 누가복음 1장에 나오는 마리아의 송가가 성탄절로 이어지는 주간에 매일 저녁 예배 또는 기도 중에 봉헌된 후 낭송된다. 매일 밤 한 곡의 마리아의 송가가 낭송된다. 각 송영은 "O"로 시작해서, 그 뒤에 이사야서에서 따온 메시아의 이름과 다른 성경 구절에서 추가된 이름들이 나오기 때문에 O 안티폰이라고 불린다.


O 안티폰은 보통 각 행의 첫 글자를 아래로 연결하면 특정한 어구가 되게 쓴 시나 글이다. 안티폰에 나오는 메시아의 각 이름의 첫 글자를 순서대로 거꾸로 읽으면 "내일, 내가 [거기] 있을 것이다"라는 뜻의 라틴어 '에로 크라스(ero cras)'를 형성한다. 마지막 안티폰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낭송되기 때문에, 이런 구성은 이사야와 다른 선지자들이 예언하고 안티폰에 묘사한 대림절의 끝과 오실 분의 도래를 미묘하게 알리는 영리한 방식이다.


대림절 송가는 찬송가 "곧 오소서 임마누엘"의 기초가 되기도 한다. 이 찬송가는 원래 라틴어로 작곡되었으며 <Psalteriolum Cantionum Catholicarum>에 처음 출판되었다. 초판에는 일곱 개의 안티폰 중 다섯 구절만 있었으나 추가 구절이 추가되어 1878년에는 일곱 개의 안티폰이 모두 수록되었다.


라틴어 버전의 찬송가는 1844년 존 메이슨 닐이 영어로 번역했지만, 마지막 두 구절이 아직 쓰여지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찬송가에는 4~5절만 있다. 결국 누락된 두 구절도 영어로 번역되었다. 이 찬송가에 사용된 멜로디는 1851년에 발행된 찬송가에 처음 등장한다. 찬송가 편찬자인 토마스 헬모어는 이 멜로디가 "리스본 국립도서관에 있는 프랑스 미사"에서 유래했다고 주장했지만, 그 이후로 아무도 이 멜로디를 찾지 못했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헬모어가 성가곡 스타일로 직접 작곡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곧 오소서, 임마누엘"은 20년 전 크리스마스 직전에 돌아가신 사랑하는 장인 어른을 잃은 슬픔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큰 곡이다. "크리스마스의 죽음"이라는 글에서 이에 대한 이야기를 썼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슬퍼하고 있다면 그 글을 읽어보길 권한다.

이 글에는 라틴어와 영어로 된 각 일자별 성탄송, 라틴어와 영어로 된 "곧 오소서 임마누엘"의 해당 구절(일반적으로 부르는 순서와 다른 점에 유의하자), 성탄송이 언급하는 성경 구절이 링크되어 있다. 이 날 각자 예배 때 수세기 동안 이를 사용해 왔던 교회와 함께 하라고 권하고 싶다.


안티폰을 읽고 그 내용을 이해한 다음, 성경 본문을 읽고 묵상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그런 다음 성경을 읽은 것에 비추어 안티폰으로 기도하고 찬송가 한 구절을 부르며 마무리하면 된다.


이 성경 본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베들레헴에서 그날 밤에 태어나신 분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해주므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강력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고 찬송을 부르는 것은 모든 시대와 모든 연령대의 하나님의 백성들이 구세주의 존귀와 영광을 위해 기도하고 찬송한 것과 동일한 말씀을 연결해 주는 데 도움이 된다."

글렌에게 감사하다. '스트롱 우먼' 팟캐스트는 이번 대림절 시즌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제공한다. '스트롱 우먼' 팟캐스트 웹사이트에서 신청해서 <크리스마스 캐롤> 무료 독서 가이드를 받아보고, 페이스북의 스트롱 우먼 팟캐스트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독서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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