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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박사와 주현절, 그리고 벤허

Writer's picture: Sang LeeSang Lee

동방 박사와 주현절, 그리고 벤허

(1/06/2025) - 존 스톤스트리트


1. 영어 오디오 및 원문 스크립트


2. 한국어 오디오 및 번역 스크립트

(1) 한국어 오디오 : https://youtu.be/Zyh51olB8Zk


(2) 번역 스크립트 :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 시즌은 이미 일주일 전에 끝났다.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 1월 6일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중요한 기독교의 절기이다. 그리스어에서 “주현, 공현, 신현”을 의미하는 '주현절(The Feast of the Epiphany)'은 동방 박사가 아기 예수와 그의 가족을 방문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기독교 역사상 여러 시대와 장소에 걸쳐 크리스마스가 아닌 주현절에 선물을 주고받았다. 어렸을 때 푸에르토리코에 살았던 동료는 주현절 전날 밤 동네 아이들이 동방 박사의 낙타를 위해 짚더미를 놔두곤 했다고 추억한다.

지금은 푸에르토리코를 비롯한 거의 모든 곳에서 사람들이 선물을 교환하는 기념일을 12월 25일로 옮겼지만, 주현절은 기독교 신앙에 교훈을 주는 바가 있으며 우리의 관심을 끌 만하다.

루 월리스는 이 사실을 이해했었다. 월리스만큼 다사다난한 삶을 살았던 사람도 거의 없을 것이다. 남북전쟁광이라면 그가 1864년 모노캐시 전투에서 연방군을 구했다고 말할 것이다. 그의 군대는 남부 연합의 주발 얼리 장군이 워싱턴 D.C.를 점령할 수 없도록 충분히 시간을 지연시켰다.

나중에 뉴멕시코의 주지사가된 월리스는 팻 개렛과 빌리 더 키드 같은 인물들을 상대했다. 그러나 월리스가 오늘날 가장 잘 알려진 인물로 거듭나게 된 계기는 남북전쟁 참전 용사들의 모임이었다. 이 내용은 얼마 전 폭스 뉴스 기사(a)에서도 콜슨 펠로우인 존 머레이가 잘 설명했다. 1876년 인디애나폴리스에서의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기차를 타고 가던 월리스는 “위대한 불가지론자”로 알려진 로버트 잉거솔 대령과 재회했다. 잉거솔은 신앙을 가진 사람들을 조롱하고 도전하면서 전국을 여행했다.

잉거솔은 당시 월러스가 기독교 신앙에 대해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전우라고 봐 주지 않았다. 월러스는 나중에 이렇게 썼다.

"나를 무관심에서 벗어나게 하려면, 가장 거룩한 것으로 여겨지는 것들을 강하게 인정하는 말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감동을 받았다. 그 감동은 무엇 때문일까?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모든 지식, 그리스도, 천국, 내세, 즉 모든 신자들의 소망과 믿음의 토대가 되는 것들을 가장 노골으로 부정한 것 때문이다. 대령의 말이 옳았을까?"

잉거솔의 주장을 반박하기로 결심한 월러스는 남북전쟁 중에 쓴 단편 소설을 다시 꺼냈다. 이 이야기는 동방 박사들에 관한 것이었다. “어린 시절 그의 관심을 끌었던 동방 박사들은 ‘그의 상상력을 사로잡았다’.”

월러스는 물었다. “그들은 누구였을까? 그들은 어디에서 왔을까?” 무엇보다도 “그들은 왜 예루살렘으로 가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나신 분은 어디에 있습니까?’라는 이상한 질문을 했을까?”

주현절에 대한 이러한 묵상에서 시작해서 월러스는 수년에 걸쳐 그 이야기를 확장하면서, 그리스도의 생애에 대해 묵상한 내용을 점점 더 많이 덧붙였다.

마침내 1880년, 그는 "벤허: 그리스도 이야기"를 출판했다. 유다 벤허라는 가상의 유대인 왕자에 대한 이야기는 월러스가 “구세주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준” 방식이다.

이 작품은 1936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등장할 때까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로 남았다. 또한 1959년 11개의 오스카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운, 찰턴 헤스턴이 주연을 맡은 영화의 원작이 되었다.

월러스가 1905년 세상을 떠났을 때, 그는 자신이 잉거솔의 도전을 이겼다고 믿었다.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동의했다. 이 모든 것은 동방 박사의 방문을 깊이 묵상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 묵상은 월러스를 그 이전의 동방 박사들처럼, 잉거솔뿐만 아니라 벤허를 읽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빛을 전하는 사람으로 이끌었다.

콜슨 센터의 사명은 독자들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이다. Breakpoint.org에 방문해서 콜슨 펠로우 프로그램과, 올봄에 있을 콜슨 센터 전국 컨퍼런스에 대해 알아보자. 이 Breakpoint는 2017년 1월 6일에 처음 방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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