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를 합법화한 실험은 재앙이었다 (2024/10/23)
-존 스톤스트리트/팀 패짓
1. 영어 오디오 및 원문 스크립트
2. 한국어 오디오 및 번역 스크립트
(1) 한국어 오디오: https://youtu.be/80SByElyI9g
(2) 번역 스크립트:
몇 주 전, <바스툴 스포츠>의 데이브 포트노이는 플로리다에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는 법안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포트노이의 말이다. “성인으로서" 매사추세츠에 있든 플로리다에 있든 상관없이 일요일에 대마초를 피우고, 축구를 보고, 피자를 먹을 수 있어야 한다.”
이에 맷 월시는 이렇게 대답했다.
"마리화나 합법화 이후 어떤 식으로든 삶의 질이 눈에 띄게 개선된 주나 도시를 꼽을 수 있나요? 합법화가 성공한 사례는 어디에 있나요? 하나만 말씀해 주세요."
많은 주에서 마리화나 합법화라는 사회적 실험을 서둘러 한 결과 이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 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마리화나 합법화는 예상보다 훨씬 더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했다.
가장 명백한 결과는 기본적인 안전 문제였다. 대마초 합법화는 재산 및 폭력 범죄뿐만 아니라 자동차 충돌 사고의 증가와도 관련이 있다. 또한 대마초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대마초 합법화는 암시장을 줄이기는커녕 오히려 성장시켰다. 건강상 이점에 대한 약속도 실체보다 연기가 더 많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마리화나의 가장 치명적인 영향은 미국에서 전염병 수준인 정신 건강 문제로 나타났는데, 이는 오늘날 판매되는 마리화나는 우드스톡에서 유통되던 것보다 훨씬 더 강해졌기 때문이다. 덴마크의 연구진들은 6백만 명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여 젊은 남성의 정신 분열증의 최대 30 %가 마리화나 사용과 관련이 있을 수 있음을 발견했다.
이 연구의 주저자가 밝혔듯, 마리화나 옹호론자들과 국회의원들은 “마리화나의 해악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현실을 잘못 표현했다”고 말했다.
다른 연구에서도 마리화나 사용과 정신병 사이의 명확한 연관성이 밝혀졌다. 예를 들어, CBS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매일 마리화나를 피우는 사람들은 마리화나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정신병 진단을 받을 확률이 3배 더 높았다. 고강도 마리화나를 매일 사용하는 사람들의 경우 그 위험은 거의 5배로 급증했다.]
즉, 마리화나는 피해자가 없는 범죄가 아니며, 사회적 영향을 고려할 때 단순히 개인의 자유 문제로 축소할 수 없다. 마리화나 사용자는 오피오이드를 사용할 가능성이 더 높을 뿐만 아니라, 미국 국립 의학 아카데미는 마리화나 사용이 “조현병 및 기타 정신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사용량이 많을수록 위험도 커진다”고 보고했다.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마리화나로 인한 정신병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건수는 9만 건으로 3배나 증가했다.
무엇보다도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마리화나와 청소년 자살 사이의 연관성이다. 콜로라도 주 통계에 따르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청소년의 약 42%에서 마리화나가 발견되었으며, 이는 알코올보다 거의 두 배, 다른 약물보다 네 배나 높은 비율이다. 콜로라도주는 자살률 측면에서 항상 최악의 주에 속한다.
비평가들은 상관 관계가 인과관계를 의미하지는 않지만 이와 같은 연관성은 반드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할 것이다. 뇌졸중 환자의 거의 절반이 같은 약을 복용했다면 고려할 만한 연관성이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까? 마리화나에 관해서는 왜 그런 연관고리를 생각하는 것을 꺼릴까?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이후 매년 자살률이 증가했기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의심의 여지를 두지 않는다.
물론 의원들이 맷 월시의 도전을 받아들인다면 교육과 더 나은 도로를 위한 수백만 달러는 말할 것도 없고 개인의 자유에 대한 약속을 재고하고 철회해야 할 것이다. 과학적 근거는 거의 정해졌다. 대마초는 개인에게도 나쁘고 사회에도 나쁘다.
포트노이가 주장하는 자유는 결국 자신의 열정에 대한 노예로 만드는 것이다. 규칙과 구속으로부터의 자유이지 좋은 삶을 위한 자유가 아니다. 진정한 자유는 인간의 번영을 위해 필요한 수단이지만, 척 콜슨이 자주 언급했듯 덕이 없는 진정한 자유는 없다. 마음을 망치고 가족과 자녀, 이웃을 더 큰 위험에 빠뜨리며 사회 전반의 타락을 초래하는 자유는 자유가 아니다. 그건 이기심에 기반한 면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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