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눈물의 어머니 모니카를 기념했던 척 콜슨
-척 콜슨(Chuck Colson)
1. 영어 오디오 및 원문 스크립트
2. 한국어 오디오 및 번역 스크립트
(1) 한국어 오디오: https://youtu.be/tUjKGNV2Tvo
(2) 번역 스크립트
수 년 전,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고 척 콜슨은 성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의 헌신과 사랑, 신앙에 대해 이야기했다.
"기독교 신자였던 모니카는 불신자였던 유명 인사와 결혼했습니다. 그는 신실하지 않았고 그녀를 때리기까지 했습니다. 모니카가 하는 일은 매일 교회에 가서 그가 회심하도록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학대받는 와중에도 경건한 모범을 보임으로써 남편을 설득할 수 있기를 바랬는데, 정확히 그 일이 일어났습니다.
남편으로 인한 고통과 괴로움은 모니카의 큰아들이 한 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는 쾌락에 빠져 무절제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이 여자 저 여자와 살았고 모니카의 아들의 외아들은 혼외자로 태어났습니다.
아들이 신앙이 없고 기독교의 진리를 거부한 것은 모니카에게 더 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는 어머니의 믿음을 우습게 여기고 기독교와 경쟁하는 사상, 특히 당대 유행하는 사조를 포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는 나중에 자신이 "오 주님, [어머니께서] 당신에게서 받은, 어머니를 울게 했던 바로 그 신앙과 정신 앞에서 [죽었습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그래도 모니카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아들을 위한 어머니의 기도와 눈물의 힘을 알았던 당대 최고의 설교자는 "그렇게 눈물을 많이 흘린 아들이 죽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밀라노의 주교였던 암브로시우스의 이 말은 옳았습니다.
35세에 모니카의 아들 어거스틴은 기독교인이 되었고, 아들 아데오다투스와 함께 암브로시우스 주교로부터 세례를 받았습니다. 몇 달 후, 어거스틴이 아데오다투스와 함께 하마로 돌아가는 길에 모니카는 병에 걸려 죽었습니다.
모니카는 자신의 기도와 헌신이 아들의 삶뿐만 아니라 역사의 흐름에까지 영향을 미칠 줄은 몰랐을 것입니다. 모니카의 관심은 아들이 "예수님 안에 있는 진리"를 믿는 것이었습니다.
아들이 영적으로 강건하게 서도록 헌신한 모니카가 모든 기독교인 어머니의 모범으로 여겨지는 이유입니다. 수잔나 웨슬리처럼 아들의 구원을 위한 그녀의 열정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모니카의 이야기는 브레이크포인트 청취자와 독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모니카의 관심사는 아들이 방탕한 생활을 포기하는 것이 물론 중요하긴 했지만 단순히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모니카는 아들이 기독교의 진리를 받아들이는데 전심을 다했습니다. 그녀는 아들이 잘못된 세계관을 버리고 기독교의 진리를 위해 자신이 가진 그 예리한 정신을 사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정말 그렇게 했습니다.
어거스틴은 당시의 잘못된 대안적 사상에 맞서 기독교 세계관을 옹호했습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믿는 대부분의 내용은 모니카의 아들이 최초로 가장 잘 표현했던 것입니다. 그의 저서인 『고백록』과 『하나님의 도성』은 기독교 신앙뿐만 아니라 모든 서양 문화와 문명의 고전으로 여겨집니다.
이 책들은 저와 제 사역에도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모니카와 어거스틴은 그저 한 사람이었지만, 모든 기독교인 부모는 자녀의 세계관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자녀를 위해 기도하고 기독교 진리를 추구하도록 가르치는 것은 우리의 엄숙한 의무이자, 어버이날이거나 아니거나 상관없이 항상 기억해야 할 사명입니다.
척 콜슨입니다. 콜슨 센터에서 이 땅의 모든 부모님들께 어버이날을 기념하며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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