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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보수해야 하는지 반드시 알아야 하는 보수주의자

Writer's picture: Sang LeeSang Lee

무엇을 보수해야 하는지 반드시 알아야 하는 보수주의자

(2025/01/21)- 존 스톤스트리트/셰인 모리스


1. 영어 오디오 및 원문 스크립트



2. 한국어 오디오 및 번역 스크립트

(1) 한국어 오디오 : https://youtu.be/U2v3erALynQ


(2) 번역 스크립트 :

최근 패트릭 브라운은 가족 연구소의 기사에서 공화당 유권자 사이에서 기혼자와 혼인 상태의 부모의 수가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공화당은 오랫동안 기혼 부모로부터 더 많은 지지를 받아왔다. 그러나 가장 최근의 선거에 관해 브라운이 쓴 글이다.



"2024년 선거의 경우 혼인 관계의 부모로부터 출생한 아기들의 비율이 높은 지역구에서 공화당에게 본질적으로 정치적으로 유리한 결과가 없었다.



실제로 혼인 관계의 부모에게서 출산한 비율이 가장 높은 의회 지역구 중 일부는 뉴욕의 어퍼 웨스트 사이드, 보스턴 교외, 북부 버지니아, 실리콘 밸리 등 부유하면서 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이다. 2012년과 비교해보면, 결혼한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의 비율이 높은 카운티에서 공화당이 민주당을 크게 앞섰던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현재의 추세가 지속된다면 앞으로 몇 년 동안은 혼인 관계의 부모와 관련된 공화당의 우위가 확고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변화의 한 가지 이유는 공화당 지지층이 대학 교육을 받은 중상류층 유권자에서 최근 수십 년 동안 결혼율이 급감한 대학 학위가 없는 노동계급 유권자로 옮겨갔기 때문이다. 1990년에는 미국 노동 계급 성인의 절반 이상이 결혼했다. 2017년에는 그 수치가 39%로 떨어졌고, 일부에서는 결혼을 "사치품"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반면, 브라운은 오늘날 대학을 졸업한 30대의 67%가 결혼한 것으로 추정한다.



같은 기간 동안 미국 노동 계급이 결혼에 대해 양가의 감정을 갖게 된 것과 동시에 공화당 지지 성향이 강해졌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11월 지난 대선에서 대학 학위가 없는 사람들의 투표율이 8% 포인트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운은 그 결과 "공화당은 혼외 출산이 상대적으로 높은 일부 지역에서 호소력을 높인 반면, 일부 대학 교육을 받은 부모들로부터 매력을 잃었다"고 썼다.



그렇다고 정치적 좌파가 더 가족친화적으로 변하고 있다거나 공화당의 정책이 기혼 부모에게 유리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사실 정반대이다! 사회학자 브래드 윌콕스가 저서 <결혼하라>에서 주장했듯이, 진보적인 엘리트들은 "왼쪽으로 말하지만 오른쪽으로 걷는" 경향이 있다. 파란(민주당 지지 성향) 지역의 교육 수준이 높고 부유한 유권자들은 성적 '자유'와 '다양한' 육아 방식을 지지하지만, 결혼 후에 아이를 낳고 결혼 생활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



반면 '가족의 가치'의 본거지로 알려진 정당은 가족을 현실보다 이론에 가깝게 생각하는 유권자들을 끌어들였다. 이러한 유권자 중 상당수에게 정치적 우파에 속한다는 것은, 적어도 사회적으로도 보수적이라는 뜻이 아니다. 그 결과 사회적으로 보수주의적인 사람들이 지키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는 정치적 우파가 현저히 부족하다.



사회적 보수주의자들은 하나님이 설계한, 정치 제도보다 먼저 보존할 가치가 있는 것과 그래야 하는 이유에 대해 다시 변호해야 한다. 브래드 윌콕스가 쓴 것처럼 "과학은 이보다 더 명확할 수 없다. 평균적으로 결혼한 부모의 자녀는 더 행복하고 건강하며 성공적인 삶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다." 수많은 혜택 중에서도 결혼은 자녀가 가난하게 자라거나 감옥에 갈 가능성을 절반 이상 줄이고, 대학을 졸업할 가능성을 두 배 이상 높인다. 또한 결혼은 자녀가 가정 폭력의 희생양이 되거나 가정 폭력을 목격할 확률을 크게 줄여준다.



우리는 위대한 조국을 보고 싶지만, 결혼율이 계속 하락하고 가정이 파괴되어 다음 세대가 자라는 정상적인 환경이 사라진다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보수주의의 핵심은 교회, 특히 가족을 포함하는 중간 역할을 하는 기관이 국가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작은 소대'는 가장 기본이 되은 사회이기 때문에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필수적이다. 따라서 이들은 정부가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시민의 삶에 기여한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적 보수주의자들은 우파뿐만 아니라 좌파 진영에서 결혼이 감소하는 것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가져야 한다. 브라운의 기사의 결론처럼, "결혼에 따른 불이익을 없애고 자녀 세액 공제를 확대하는 것에서부터 새로운 부모에게 '베이비 보너스'를 제공하는 것 등 가족친화적인 노력에 우선순위를 두는 등"의 노력에서도 자기 분석을 해야 할 때이다.



크리스천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정치 참여는 선거와 선거 사이에 이루어질 것이다. 이 나라를 위대하게 만들려면 유권자를 많이 등록하도록 독려하는 운동이나 진보주의자들에 대한 의로운 분노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우리 각자가 지역 사회에서부터 결혼을 다시 세우고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려는 본격적인 노력만이 이를 달성할 수 있다. "보수적"이라는 말이 무언가를 뜻한다면, 백악관에 누가 있느냐보다 우리 집에 사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가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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