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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즈 파스칼의 삶과 신앙, 탁월성

Writer's picture: Sang LeeSang Lee

블레즈 파스칼의 삶과 신앙, 탁월성

1. 영어 오디오 및 원문 스크립트


2. 한국어 오디오 서비스 및 번역 스크립트

(1) 한국어 오디오 서비스: https://youtu.be/FzgGNkyP9u4

(2) 번역 스크립트

1662년 8월 19일,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수학자, 변증가였던 블레즈 파스칼(a)은 불과 3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파스칼은 단명했음에도 불구하고 기하학, 물리학, 확률론에서의 선구적인 업적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그의 가장 강력한 유산은 인생에 대한 가장 큰 질문을 대했던 그의 방법론이다.


파스칼의 지적 능력은 이미 어린 나이에 주목을 받았다. 16세에 원뿔의 기하학에 대한 짧은 글을 썼다. 르네 데카르트는 이 글을 처음 보고 "열여섯 살 아이"가 쓴 글이라는 사실을 믿지 않을 정도였다(b). 나중에 파스칼은, 자연은 물질로 가득 차 있으며 따라서 "진공 상태를 혐오한다."는 당시 지배적이면서도 (잘못된) 신념에도 불구하고, 진공에 관한 연구를 발전시켰다.(c)


1654년, 한 친구가 보내 준 난제로 인해 확률론에 대한 그의 연구(d)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수학을 그 문제에 적용하면서, 파스칼은 삼각형의 형태로 숫자들을 배열했는데, 이는 오늘날 파스칼의 삼각형이라 불린다. 작가인 존 F. 로스(e)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여기에 확률이라는 개념이 있었다. 수학적 정확성을 가지고 미래에 일어날 사건에 대한 확률을 수치화한 것이다. 비록 그리스인과 로마인이 거의 풀 뻔하긴 했지만, 이전에는 놀랍게도 아무도 확률의 난제를 풀지 못했다."


1646년 블레즈 파스칼은 부상당한 아버지를 친절하게 돌보아 주었던 두 사람의 얀센주의 기독교인(f)을 만났다. 행동으로 보여 준 그들의 사랑에 파스칼은 감화되었다. 그러다 1654년 11월 23일 저녁, 파스칼은 하나님의 임재를 새롭고 인격적으로 경험한다. 그는 이 경험을 양피지 조각에 기록해서 평생 겉옷 안쪽에 꿰매어 달고 다녔다(g).


"불—철학자나 학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확신 또 확신. 진정한 기쁨과 평화.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과 당신의 하나님. 당신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파스칼은 확률에 대한 개념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충족시킨다는 글을 썼다. 그의 사후에 수집된 원고 모음집은 "팡세"(h)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판되었다.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그 유명한 "내기"에 대한 글에서는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그렇게 큰 판돈이 걸린 게임에서, 타락한 인간이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것이 의심하는 것보다 훨씬 더 이치에 맞다. 그는 "믿는 것이 옳았다면 믿는 사람은 모든 것을 얻지만, 믿는 것이 틀린 경우에도 믿는 사람은 아무 것도 잃는 것이 없다."고 썼다.(i)


파스칼은 또한 다음과 같이 인류를 매우 예리하게 진단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가장 연약한 갈대일 뿐이다. 그러나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이다. 온 우주가 그를 짓누르기 위해 스스로 무장할 필요는 없다. 증기나 물이 살짝 스치기만 해도 갈대는 죽을 수 있다. 그러나 우주가 그를 짓누를 때에도, 인간은 자신을 죽이는 것보다 더 고귀하다. 왜냐하면 인간은 자신이 죽어가고 있고, 우주가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점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주는 그 사실을 알지 못한다."


아니면, 더 좋은 것은 다음과 같다.


"인간이 얼마나 키메라와 같은가. 참으로 신기하나 괴물이고, 혼돈이자 모순이고, 신동이다. 만물의 심판자이며, 어리석은 벌레이다. 진리의 보고이자, 오류와 의심의 하수구이다. 우주의 영광이자 쓰레기이다."


그는 또한 인간으로서 우리의 도덕적 조건(j)을 "우리는 진리와 그것을 우리에게 말하는 사람들을 증오하며...그들이 속아 우리가 유리해 지는 것을 좋아한다. (팡세 100 (k))"고 묘사했다.


파스칼은 신으로부터 분리된 사람들은 죽음이라는 현실로부터 주의를 딴 데로 돌리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그렇게 주의를 딴 데로 돌리게 하는 것들이 사라지고 나면 인류는 "스스로 아무 것도 아니고 쓸쓸하고 무능하며 의존적이고, 나약하면서 공허하다고 느낀다. 그의 마음 깊은 곳에서는 피로감, 우울함, 슬픔, 초조함, 괴로움, 절망이 바로 일어날 것이다. (팡세 131 (l))"


"우리와 천국 또는 지옥 사이에는 세상에서 가장 약한 것인 목숨만이 있다."(팡세 213 (m)).


진공에 대한 자신의 연구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시적인 결론을 내렸다(n).


"그렇다면 이 욕망과 무능력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은 무엇이며, 한때 인간에게 진정한 행복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 자국과 공허한 흔적만이 남아 있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불충분하다. 무한한 심연은 무한하고 불변하는 존재, 즉 하나님만 채우실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세대가 지난 후 계몽주의의 물결이 유럽을 휩쓸고 있을 때 유럽 대륙에서 가장 저명한 사상가들조차 파스칼의 명석함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철학자 패트릭 라일리 박사(o)의 말이다.


" 1770년대에도 여전히 홀바흐는 팡세의 작가와 논쟁할 필요를 느꼈고, 콩도르세는 파스칼의 작품을 편집하면서 그 오래 된 논쟁을 새로 했다. 볼테르는 평생 동안, 말년에 가서도, 자신을 매번 섬뜩하게 만들고 심기증 환자인 자신을 기분 나쁘게 하는 이 작가에 대한 공격에 공격을 계속했다."


특히 인간의 조건에 있어서 프랑스 혁명은 파스칼이 옳고 볼테르가 그르다는 것을 증명했다.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된 후 하나님 대신 "순수 이성"을 숭배하는데 전념한 프랑스는 폭력적이고 무정부적인 황무지로 전락했다.


블레즈 파스칼의 지성과 열정과 유창한 글들은 오늘날에도 화력을 전혀 잃지 않았다. 그의 겉옷에 꿰매어 놓은 양피지에 쓴 글(p)처럼 말이다.


"예수 그리스도.

나는 떨어져 나갔습니다. 나는 그에게서 도망쳤고,

그를 부인하고,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영원히 그에게서 떨어지지 않기를.

오직 복음에서 가르친 방법으로만 그를 붙잡습니다.

완전하고 달콤한 포기.

예수 그리스도와 나의 책임자에 대한 완전한 복종.

지구에서의 하루의 일을 영원히 기뻐하며.

당신의 말씀을 잊지 않겠습니다. 아멘. 아멘."



#변증론#블레즈파스칼#기독교역사#역사적인물#철학#Apologetics#blaisepascal#ChristianHistory#historicalfigure#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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