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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정책에 대한 픽사의 반전

Writer's picture: Sang LeeSang Lee

성소수자 정책에 대한 픽사의 반전

(2025/01/14)- 존 스톤스트리트/셰인 모리스


1. 영어 오디오 및 원문 스크립트


2. 한국어 오디오 및 번역 스크립트

(1) 한국어 오디오 : https://youtu.be/Oy_gQfqUgZs


(2) 번역 스크립트 :

만약 이것이 영화 예고편이었으면 "딜런 멀바니가 버드라이트를 거의 망하게 한 세상에서.."라는 대사로 오늘의 논평을 시작했을 것이다. "실제로 2023년 한 트랜스젠더 활동가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의 판매를 폭망시킨 사건은 전환점이 되었다. 그 이후로 많은 기업들이 젠더 이데올로기에 대한 대중의 반발에 반응하는 것을 보았다. 사실, 가장 최근의 사례가 가장 놀라운 일일 수 있다.


몇 주 전, 할리우드 리포터는 애니메이션의 거장 픽사의 새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인 '윈 오어 루즈'에 트랜스젠더 캐릭터가 "더 이상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디즈니의 대변인은 이를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어린이 시청자를 위한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경우, 많은 부모가 특정한 주제에 대해서는 부모가 원하는 때 원하는 방식으로 자녀와 이야기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 반가운 소식은 디즈니가 수년 동안 불러온 노래의 어조와는 그렇게 다를 수가 없다. 2017년, 실사판 '미녀와 야수'의 감독은 "오로지 게이들만을 위한 순간"이라고 호언장담했었다. 2022년 개봉한 '버즈 라이트이어'에서는 동성 간 키스 장면이 등장했고, 디즈니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는 동성애 관계가 등장했다. 2022년 당시 CEO였던 밥 체펙이 디즈니를 이끌고 플로리다의 이른바 '동성애 금지' 법안에 반대하는 공개적인 정치 활동을 벌였던 것에 비하면 큰 변화이다. 체펙은 결국 이 싸움에서 패배했고, 그의 자리도 잃었다.



이 모든 사례에서 알 수 있듯 디즈니는 어린이와 부모에게 '특정한 주제'를 강요하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하지만 이렇게 태도가 바뀌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아마도 디즈니와 그 산하 스튜디오들도 그들만의 "멀바니의 순간"을 경험했기 때문일 것이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픽사는 스튜디오와 모회사인 디즈니에서 대규모 감원이 있었던 때와 거의 같은 시기에 '윈 오어 루즈'에서 트랜스 캐릭터의 이야기를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조치는 성소수자를 주제로 한 작품이 꾸준히 흥행에 실패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한 뉴스 사이트에서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영화의 실패와 스트리밍 사업 및 테마파크 운영의 어려움"이 겹쳐 2024년 하반기까지 디즈니는 재정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한 것처럼 디즈니는 한동안 재정상 출혈을 겪었다.



아아들과 이렇게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제를 다루는 데 가장 적합한 사람은 부모라는 생각은, 2020년이었다면 "동성애 혐오"와 "트랜스혐오"라는 악의적인 비난을 받았을 것이다. 뉴욕 타임즈를 비롯한 여러 매체의 신랄한 논평은 소비자들에게 이런 발언을 한 디즈니를 보이콧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을 것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하다는 곳에서도 분명히 시대가 변하고 있다.



다른 사례도 있다. 전직 픽사 직원은 IGN과의 인터뷰에서 6월에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 2'에도 원래 LGBTQ 캐릭터가 포함될 예정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작가들은 주인공을 "덜 게이스럽게" 만들라는 지시를 받았다. 결과적으로 "덜 동성애적인" 영화는 픽사의 한 해를 뒤집어 놓았고, 역대 최대 흥행 수익을 올렸다.



아직 승리를 선언하기는 이르지만, 이데올로기 열풍이 꺼지기 시작한 것은 분명하다. 특히 젠더 문제에 있어 '워크' 이데올로기는 문화적으로 흔들리고 있다. 실제로 더 많은 기업과 정치인들이 이를 재정적, 정치적 책임으로 인식하고 있다.



디즈니와 같은 거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선동을 포기해야 한다면, 오랫동안 손댈 수 없을 것 같았던 이 운동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특정 신념과 활동가들은 "역사의 올바른 편"에 있고 기독교인들은 "잘못된 편"에 있다는 선언은 대체 무슨 말일까?


디즈니와 픽사의 180도 태세 전환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교훈은 이건 "피할 수 없는 대세적인 이야기"라는 인식을 단호하게 거부하는 것이다. 문화적 타락은 확고한 게 아니며 크리스천들이 영원히 후퇴할 필요도 없다. 때로는 반발하는 것이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특히 현실을 직시해야 하는 기업이나 투표장에서 이를 체감해야 하는 정치인에게는 더욱 그렇다. 왜곡된 것을 장려하는 강력한 이익단체에 기꺼이 맞서 싸우는 사람들이 충분히 많다면 역사는 진영을 바꾸거나 적어도 잘못된 방향으로의 행진을 늦출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변화에는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딜런 멀바니의 공이 크다. 트랜스젠더 운동가들은 너무 멀리, 너무 빨리 나갔다. 하지만 그 외에도 빌보드 크리스, 라일리 게인스, 라이언 앤더슨, 자유수호연합(ADF), 아비게일 슈라이어, 1792 프로젝트 등 주목할 만한 깨어 있는 수많은 전사들의 리스트가 있다. 이 리스트에는 없는 교회와 목회자, 기독교 지도자들은 목소리를 내는 데 "너무 많은 비용이 들 것"이라거나 "복음을 전하는 데 방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다. 그들이 역사의 잘못된 편에 서 있는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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