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베리 대학교와 미국 부흥의 역사
1. 영문 오디오와 원문 스크립트
2. 한국어 오디오 및 번역 스크립트
(1) 한국어 오디오
(2) 번역 스크립트
2주 전 애즈베리 대학에서 일상적인 예배("평범한" 채플(a))로 시작한 집회가 놀라운 사건이 되었다. 학생들은 수업에 돌아가지 않고 기도와 예배를 드리기 위해 그 자리에 머물렀다. 그 이후로도 예배는 계속되었고 기도와 회개, 찬양에 동참하기 위해 원근 각지에서 사람들이 찾아왔다. "부흥" 혹은 "각성 운동(b)"이라 불리고 있는 이 사건은 현재 다른 기독사학들로 퍼져가고 있다(c).
지난 며칠은 1995년 휘튼 칼리지(d)와 1970년과 1950년 애즈베리 대학(e)을 포함한 다른 기독대학 캠퍼스에서 경험했던 부흥을 상기시킨다. 각 사례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도와 자백, 찬양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애즈베리 대학에서 있었던 과거의 부흥은 기억에서 지울 수 없는 역사의 일부였으며, 1970년의 부흥을 경험했던 많은 사람들은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기를 그 이후로도 계속 기도해왔다.
사실 부흥은 미국 건국 이전부터 신앙 생활에 있어 변함없이 뚜렷한 특징이었다. 1700년대 초반의 제1차 대각성 운동은 대서양을 가로질러 당시 미국인의 의식을 변혁시켰던 개인적인 회심에 집중했던 영적 부흥 운동의 일부가 되었다. 진심으로 회심한 평범한 농부가 그렇지 못한 주교보다 영적으로 앞서 있다는 생각은 당시 식민지에서 계급 제도에 대한 저항 의식이 발전하는데 기여했다. 이는 곧 군주제에 반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독립혁명의 발판을 마련했다.
수십 년 후 전국을 휩쓴 제2차 대각성 운동은 천년 왕국과 종말론과 함께, 역시 회심에 집중했다. 그 결과 사회 개혁을 위한 운동이 일어났다. 노예제 폐지, 금주, 매춘 반대를 위한 노력은, 복음주의라고 알려지게 된 것의 명함처럼 되었다.
여러 부흥 운동들이 뒤따랐고, 대부분의 경우 해외 선교에 대해서도 집중하게 되었다. 1850년대의 기도회 및 직장인 부흥 운동(Businessman’s revival (f))은 남북전쟁 동안 남•북군 양 진영에서의 부흥 운동(g)으로 이어졌다. 1870~80년대에는 D.L. 무디의 도시 개혁 운동과 부흥 설교(h)로, 19세기 전환기에는 빌리 선데이(i)의 부흥집회로 이어졌다. 곧이어 캘리포니아의 아주사 거리 부흥운동(j)이 일어나 전세계적으로 오순절과 은사주의 운동이 크게 성장했고, 이는 결국 1970년대의 예수 운동(k)으로 이어졌다.
위 사례들은 "대규모" 운동의 예일뿐이다. 요약하자면 개인의 신앙에 초점을 맞춘 것이지만 대중적으로 영향을 미쳤던 부흥운동은 미국의 삶과 문화를 극적으로 형성했으며 그 덕분에 미국은 유럽보다 아주 오랜 기간 동안 더 종교적일 수 있었다. 동시에 부흥과 부흥운동은 늘상 지나치고, 너무나 감정적으로 과장되어 있고 조작된 것이라거나 반 지성적이라는 등 많은 비판(l)에 직면해 왔다.
제1차 대각성 운동의 주요 인물인 조나단 에드워즈는 부흥주의자들의 열정에 내재된 위험성을 이해했지만, 성령께서 사람들을 통해 역사하시는 특별한 시대도 믿었다. 미국의 가장 위대한 지식인이었던 에드워즈는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노력했고, 동시에 부흥을 평가하는 기준을 제시했다. 에드워즈에 따르면, 진정한 성령의 역사는 그리스도를 높이고, 죄와 사탄에 반대하며, 성경 말씀을 소중히 하며, 진리와 오류를 구별하고, 사랑을 보여주었다. 그는 이러한 부흥운동 가운데서도 반대해야 할 것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 모든 지식은 지난 2주 동안 애즈베리에서 일어나고 있는 역사와 그 이후에 일어날 일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알곡 사이에는 가라지가 있기 마련(마태복음 12장)이라는 예수님의 경고와, 하나님의 능력과 그리스도의 선함이 드러나는 놀라운 시간들은 하나님께서 높은 산에서 우리를 준비시켜 주시는 은혜로운 방법(마태복음 17:1~13)임을 기억해야 한다. 비록 베드로와 요한처럼 우리가 그러한 시간과 장소에 남아 있기를 원한다 할지라도(누가복음 9:28~36) 예수님께서는 결국 우리가 다른 곳에서 일하도록 하실 것이다. 비판하는 사람들은 미국과 다른 지역에서 각성 및 부흥운동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와, 애즈베리에 다시 부흥이 일어나게 해달라고 했던 수십 년간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신 것이라고 진심으로 믿는 신실한 이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아야 마땅하다.
우리 모두 확신하는 (또 감사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상에서 때로는 특별하지만 대개 "일반적인" 방식으로 끊임없이 일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그 분의 세상과 말씀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아들을 통해 말씀하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부흥이라는 높은 산에서의 기억이 사라진 지 한참 후라도, 우리가 늘 죄에 대해 자각하면서 하나님과 그의 백성에 대한 열정이 이 학생들의 가슴 속에서 자라나기를 기도하는 마음을 우리에게 주시기를 소망한다.
이 브레이크포인트는 글렌 선샤인 박사가 공동으로 작성했다. 이 문화적인 순간에 그리스도인답게 살 수 있는 더 많은 자원을 원한다면, colsoncenter.org를 방문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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