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Search

언약의 갱신으로서의 취임식

Writer's picture: Sang LeeSang Lee

언약의 갱신으로서의 취임식

(2025/1/20) - 존 스톤스트리트/티모시 패짓


1. 영어 오디오 및 원문 스크립트


2. 한국어 오디오 및 번역 스크립트

(1) 한국어 오디오 : https://youtu.be/QhO3nKfKm1I


(2) 번역 스크립트 :

대통령 취임식이 있는 날은 모든 미국인들이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 날이다. 예상치 못한 극적인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한, 미국은 다시 한 번 한 권력 집단에서 다른 집단으로 평화롭게 권력을 이양할 것이다. 역사상 군사 쿠데타, 죽음, 방해 행위, 파괴 등으로 지도자를 교체하는 다른 여러 나라의 방식과 비교했을 때 미국의 이야기는, 이의가 없을 수는 없겠지만,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다.


2016년 한 동영상에서, 지금은 고인이 된 영국의 훌륭한 랍비 조나단 삭스(Jonathan Sacks)는 취임식을 “현대 정치의 위대한 의식 중 하나”라고 평했다. 그는 신임 대통령이 하는 취임식의 연설은 언약의 갱신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이 하나님의 나라나 새로운 이스라엘이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성경에 나오는 유사한 의식을 반영함으로써, 모든 취임식은 미국의 종교적 약속의 개요를 설명한다고 말했다. 과거를 되돌아보고, 현존하는 문제들을 인정하고, 미래에 약속한 것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 번 결심하는 날이다. 종교 행사를 대체한다거나 기독교나 유대교 의식과 동등한 것은 아니지만, 이 날은 성경에 나오는 주제와 의식을 따른다.



수 년 전, 매우 달랐던 대통령이 취임했던 때 척 콜슨은 이 날이 지닌 깊은 종교적 측면에 대해 묵상했다. 풍자적으로 가볍게 표현한 콜슨의 말을 들어보자.



"오늘 워싱턴에서 미국시민자유연맹(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 "ACLU")에게는 악몽이 될 만한 의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대법원장(Chief Justice of the United States)이 정오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1861년 에이브러햄 링컨이 사용했던 성경에 손을 얹고 헌법에 대한 충성을 맹세할 것을 요청할 것입니다. 이 선서는 “그러니 하나님 저를 도와 주소서”라는 기도로 끝납니다.



이 행사는 민주주의가 실제로 작동하는 방식과 거의 유사하지 않은 교회와 국가의 분리가, 왜 엘리트 계층의 허구인지를 보여주는 완벽한 예입니다.



다음의 사실을 고려해 보십시오. 공립학교 졸업식과 축구 경기에서는 공개적으로 기도하는 것 같은 종교 활동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와 성경은 가장 중요한 민주적 의식인 평화로운 권력 이양의 필수 요소입니다. 우리의 통치자들은 4년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금지시키는 바로 그 의식에 몸소 참여합니다.



종교와 관련된 대법원의 판결을 공적 영역에서 명백하게 위반하는 취임식의 배후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건국의 아버지들이 “새로운 시대의 질서”를 확립한 이후에도, 그들은 그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적절한 의식”을 원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건국의 아버지들은 자신들이 전복시켰던 바로 그 질서를 모방했습니다. 법학 교수 데이비드 스몰린은 조지 워싱턴이 조지 3세의 대관식을 자신의 취임식에서 모델로 삼았다고 기록했습니다. 여기에는 성경에 입을 맞추고 워싱턴이 취임 선서를 따라 한 후 “그러니 하나님 저를 도우소서”라는 말을 덧붙이는 것이 포함되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종교의 영향력을 제거하려는 법원과 엘리트 집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종교와의 관련성은 가장 예상치 못한 곳에서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스몰린은 “종교 간 또는 종교와 비종교 간에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는 정책은 성공적으로 수행된 적이 없다”고 썼습니다.



이러한 역사는 오늘 취임식에서 볼 수 있는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反PC적인) 종교적 태도의 배경에 있습니다. 미국인들은 종교적인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자질이 정치 권력의 질서 있는 이양을 기념하는 행사에 반영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의 기도와 선서는 우리가 아무리 불완전하더라도 “하나님 아래 있는 국가”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며, 우리가 그분의 심판과 보호 아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세속적인 통치 활동을 신성하고 초월적인 질서에 연결하려는 시도입니다.



우리의 지도자들은 우리의 신념을 공유하든 그렇지 않든, 여전히 이러한 준 종교적 의식의 혜택을 받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른바 교회와 국가의 분리를 지지하면서도 일종의 도덕적 정당성을 추구합니다. 하루만이라도 하나님의 축복을 빌며 그분의 심판 아래 놓이는 것은 그 목적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취임식은 이웃들에게 종교, 특히 기독교가 우리의 기본 제도에 스며들어 있음을 상기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ACLU의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종교는 취임식 날 국회 의사당 앞과 같이 가장 이상한 곳에서 계속해서 등장합니다."



이 취임식 날에, 이 나라의 시민으로서의 우리의 책임과 그리스도, 그분의 왕국에 대한 우리의 충성이 궁극적으로 서로 모순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자.



0 views0 comments

Recent Posts

See All

CGN TV 케이티 파우스트 인터뷰(레디온: 이홍렬 진행)

CGN TV 레디온 30편 (이홍렬 진행)에 작가 케이티 파우스트가 출연하여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13분37초 이후 부터 ) 30편 뉴스이슈, 스승의 날, 아이들은 정말 괜찮을까? 저자 대담 | 레디온 | CGNTV

발렌타인데이와 진정한 사랑

발렌타인데이와 진정한 사랑 (2025/02/17) - 존 스톤스트리트 1. 영어 오디오 및 원문 스크립트 https://www.breakpoint.org/true-love-on-valentines-day/ 2. 한국어 오디오 및 국문 번역...

하나님의 문화적 순간

하나님의 문화적 순간 (2025/02/10) - 존 스톤스트리트/셰인 모리스 1. 영어 오디오 및 원문 스크립트 https://www.breakpoint.org/is-god-having-a-cultural-moment/ 2. 한국어 오디오 및...

コメント


Post: Blog2_Post

01096990615

  • Facebook
  • Twitter
  • LinkedIn

©2021 by Colson Book Publishing (도서출판 콜슨). Proudly created with Wix.com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