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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두창에 대한 미온적인 대처가 공중보건에 미친 위협

Writer: Sang LeeSang Lee

원숭이 두창에 대한 미온적인 대처가 공중보건에 미친 위협

1. 원문 오디오 및 스크립트

https://breakpoint.org/monkeypox-how-the-feeble-response-endangers-public-health/

2. 한국어 번역 스크립트 및 한글 음성 오디오

(1) 한글 음성 오디오

https://youtu.be/lusWVuqUEYE

(2) 한국어 번역 스크립트

지난 몇 년은, 게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협력하여 상상 속의 전염병의 확산을 막는 인기 있는 보드게임인 "팬데믹"의 실제 버전처럼 느껴졌다. 실제 현실 세계의 헤드라인을 장식한 가장 최근의 전염병인 '원숭이 두창'은 그 이름 자체가 마치 이 보드게임에서 바로 나온 것 같다. 이 새로운 유행병에 대한 미국의 대응 방식은 질병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한 주된 이유는 일부 공중 보건 공무원들이 공중 보건을 보호하는 것보다 성 정치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원숭이 두창은 대개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고통스럽다고 보고된다. 이 질병은 "압도적으로" 남성 간 성적 접촉으로 전염된다.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https://www.nejm.org/doi/full/10.1056/NEJMoa2207323)에 게재되었고 NBC 뉴스가 보도한 연구(https://www.nbcnews.com/nbc-out/out-health-and-wellness/monkeypox-driven-overwhelmingly-sex-men-major-study-finds-rcna39564)에 따르면, 지금까지 원숭이 두창의 95%가 "동성애자 커뮤니티"에서 발생했으며, 그 커뮤니티에서 일어나는 특유한 행동들이 주로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데 책임이 있다는 증거가 강하게 제시되고 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완전히 재앙적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원숭이 두창에 대한 공중 보건 당국의 대응은, 동성애자 인권 운동가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은 공무원들이 주로 주도한 것이다. 전국적으로 6,000건 이상의 확진 사례가 보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도시에서는 이 질병이 전염되는 경로를 정확히 밝히거나 고위험군에게 전염시키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것조차 주저하고 있다. 지난 6월 워싱턴포스트의 묘사(https://www.washingtonpost.com/health/2022/08/04/monkeypox-gay-safe-sex/)처럼, 샌프란시스코의 공무원들은 "가죽이나 라텍스 소재 옷을 걸치거나 옷을 거의 걸치지 않은 수천 명의 게이 남성들이 뒤틀리고 성적인 연례 축제를 즐기러 이 도시로 내려왔을 때" 그냥 가만히 있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남성들에게 전염을 줄이기 위해 더 적은 수의 남성들과 잠자리를 함께 하라고 촉구한 지 하루 만에 동성애자 공동체를 강타한 원숭이 두창의 발병을 그 도시의 보건 비상사태로 선언한 후에도, 샌프란시스코의 공중 보건 공무원들은 축제를 제한하거나 참석자들에게 성관계를 절제하라는 경고조차 하려고 하지 않았다." 뉴욕, 시카고, 다른 대도시 지역의 공무원들 역시 "성적 자제를 촉구하려고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왜일까? 이 공무원들은 "동성간 성적 친밀감에 더 오명을 씌우는 것을 조심하고, 침실에 정부가 침입하는 것"을 제한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워싱턴포스트는 이어 다음과 같이 전했다. "HIV/AIDS와의 싸움의 최전선에서 수십 년을 보낸 공무원들과 활동가들은 사람들에게 성관계를 적게 하라고 말하는 것이 헛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적어도 이렇게 자멸을 초래하는 공중 보건 전략에 대한 약간의 반발은 있었다. 동성애자 성 칼럼니스트이자 다자연애를 옹호하는 댄 새비지는 그 사람들에게 경고하지 않는 것은 "게이 남성의 삶과 건강의 질을 깎아내리는 것"이라며 진실을 말하기를 거부하는 도시들을 비난했다(https://www.washingtonpost.com/health/2022/08/04/monkeypox-gay-safe-sex/). 그리고 이번 달 애틀랜틱에 기고한 짐 다운스는 동성애자 남성들에게 조심하라고 경고하는 것은 동성애 혐오증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보건 공무원들은 현재 원숭이 두창이 어떻게 전염되고 있는지에 대해 말하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뉴욕타임즈의 데일리 팟캐스트에서 위기의 원인으로 지목한 백신과 약물의 부족(https://www.nytimes.com/2022/08/01/podcasts/the-daily/monkeypox-vaccine-treatment.html)과 더불어, 이렇게 경고를 아낀 탓에 더 많은 환자들이 이 고통스럽고 굴욕적인 질병을 앓는 것을 막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볼 수 있다. 지난 2년간의 코로나 봉쇄 때 마스크 착용과 격리 의무화, "확산을 막기 위한 2주" 등으로 정치적 우선순위를 과시했던 것은 숨막힐 정도로 위선적이다. 세계보건기구조차 안전을 위해 남성 동성애자에게 일시적으로 그들의 생활방식을 자제할 것을 촉구하지만, 많은 미국의 공무원들은 정치적으로 선호되는 성적 정체성의 표현에 제한을 두는 것이 두려워서 사실상 확산을 원한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 문화가 "낙인찍기"와 "동성애 혐오증"의 부활을 성공적으로 억제할 수 있었다고 그들은 주장한다. 1980년대의 에이즈의 위기를 반영하여,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가 남성 동성애자만 대상으로 하는 것은 마치 불공평하다는 것처럼, 이 질병 자체가 차별적인 것으로 취급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그 해결책이란, 마치 성적인 관용과 진보적인 태도가 나쁜 공중 보건 정책을 보완할 수 있는 것처럼, 동성애자 인구들에게 성급하게 손을 쓰지 않고 그냥 놔두는 것이라고 믿는 것 같다. 결국 이 모든 환자들은, 사람들을 선택할 능력이 있고 행위에는 결과가 따르는 도덕적 행위자로서의 인간으로 대하기보다는, 오히려 사람들의 건강을 희생시켜 버리겠다는 저 병든 세계관을 가리킨다. 원숭이 두창은 사람과 성에 대한 이 깨어진 관점의 악영향을 받은 가장 최근의 전염병에 불과하지만, 이 나라가 전염병과 사람들의 목숨을 가지고 기꺼이 장난을 치는 한, 마지막 전염병도 아닐 것이다. #LGBTQ #원숭이두창 #팬데믹 #공중보건 #워싱턴포스트 #Monkeypox #Pandemic #PublicHealth #Washington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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