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엄한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 Sang Lee
- Dec 25, 2024
- 2 min read
장엄한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2024/12/24 - 존 스톤스트리트/척 콜슨
1. 영어 오디오 및 원문 스크립트
2. 한국어 오디오 및 번역 스크립트
(1) 한국어 오디오 : https://youtu.be/WtnkkNR-qfA
(2) 번역 스크립트 :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고 그분의 재림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훌륭한 자료가 많다. 그중 하나가 바로 성가곡이다. 진정 장엄한 크리스마스 음악이 풍부한 현실은, 음악은 진리를 말해야 하며 진리를 어떻게 이야기해야 기억에 남고 아름답게 이야기할 수 있는지 진지하게 생각한 수많은 신학적 예술가들 덕분이다. 아마 가장 위대한 작품은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일 것이다.
바흐는 평생 독일 라이프치히의 성 토마스 루터교회에서 음악을 담당했다. 하지만 20명의 자녀를 양육하는 등 다른 책임이 많았기 때문에 몇 가지 편법을 쓰기도 했다. 예를 들어, 그는 자주 오래된 자료를 활용하여 새로운 음악 작품을 만들곤 했다.
물론 진정한 창의성을 발휘하기 위해 예술가가 항상 처음부터 다시 작업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지만, 인간의 창의성은 항상 어느 정도는 하나님이 주신 것을 최고의 형태로 발전시킨다.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에서 바흐는 이전에 작곡한 성가곡의 거의 모든 솔로 파트를 가져와 새로운 것이든 과거의 것이든 합창 및 기악곡과 결합시켰다.
"환호하라 기뻐하라, 이날을 찬양하라...기리라 오늘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을" 이라는 오프닝 합창은 완전히 독창적이었다. 오라토리오 후반부에서 바흐는 하늘의 왕이 마구간에서 작은 아기로 태어나신 성육신의 역설을 묵상하는 자리로 초대한다. 바흐는 강력한 저음으로 "위대하신 주님, 전능하신 왕, 사랑하는 구세주 ... 온 세상을 운행하시는 분, 이 세상의 장엄함과 아름다움을 창조하신 분, 가혹한 구유에서 주무셔야 하네."라고 노래한다.
바흐의 원래 가사는 독일어로 되어 있다. Breakpoint.org에서 전체 가사가 영문 번역된 링크를 확인해 보라.
바흐의 창의성에 대한 개념은 오늘날 대부분 사라졌다. 19세기 낭만주의가 낳은 많은 현대 예술가들은 창조자로서의 자아에 초점을 맞추고 완전히 새롭고 독특한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예술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날 대부분의 예술가들은 창의성을 참신함과 동일시하며, 심지어 예술의 역할이 모든 규범을 전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는 C. S. 루이스가 "연대기적 우월감"이라고 불렀던 것과 같은 형태다.
바흐의 음악은 예술을 이렇게 보는 관점을 강력하게 비난한다. 그는 창의성이란 전통 기독교 신앙을 강조하고 강화하는 수단으로 여겼다. 그는 성경 본문과 음악의 형식이 서로 양립할 수 있으며, 풍부한 전례를 제공하기 위해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바흐는 자신의 모든 작품에 "하나님께만 영광"이라는 뜻의 Soli Dei Gloria의 줄임말인 "SDG"라고 서명했다. 바흐는 인간의 창의성의 진정한 원천은 오직 한 분이시며, 예술이 진정한 예술이 되려면 그분께서 작곡가를 통해 일하셔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예술가 중 한 명과 함께 우리의 모든 일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상기해 보자. 바흐처럼 우리의 독창성은 우리 삶과 능력의 원천이신 창조주를 섬기기 위한 것이다.
이 해설은 1998년 12월 척 콜슨이 Breakpoint에서 처음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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