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뉴턴, 나 같은 죄인 살리신, 그리고 설날-
존 스톤스트리트/척 콜슨 (01/1/25)
1. 영어 오디오 및 원문 스크립트
2. 한국어 오디오 및 번역 스크립트
(1) 한국어 오디오 : https://youtu.be/Pllgglq4vzM
(2) 번역 스크립트:
하나님께서 이 세상과 우리 삶에서 어떻게 일하시는지 돌아보는 것보다 새해를 시작하는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 1773년 존 뉴턴이 그렇게 했다. 그 이후로 우리는 그의 고백을 노래해 왔다. 오늘의 고전적인 브레이크포인트 논평에서 척 콜슨은 사랑받는 찬송가인 '나 같은 죄인 살리신'과 이 찬송가를 만든 의외의 인물, 설날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1772년 12월 말, 올니의 가난한 교구의 성공회 목사는 촛불 아래서 신년예배 설교를 준비했다. 그는 역대상 17장 16, 17절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이 구절은 나단이 다윗의 후손의 왕위가 영원히 견고할 것을 알려주자 다윗이 하나님께 응답한 내용이다. 한때 간음과 살인을 저지르고 회개했던, 가난한 목동 출신 다윗은 이 소식에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에게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라고 응답했다.
그 목사는 바로 존 뉴턴이었는데 이 말씀은 그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1772년 섣달그믐달, 뉴턴은 16년간 기록한 300페이지 분량의 일기장을 거의 다 채웠다. 일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일기를 시작하려고 할 때, 그는 거듭나지 못한 노예 상인이었던 시절부터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까지의 삶의 이야기가 담긴 과거의 페이지에 끌렸다. 뉴턴은 반항심 때문에 수많은 배에서 쫓겨나고, 공개적으로 채찍질을 당하고, 왕실 해군에서 쫓겨났던 시절을 기억했을 것이다. 난파 사건과 반란을 기억했을 테고, 복음의 능력으로 회심했던 때를 기억했을 것이다.
뉴턴은 지나간 날들을 생각하며 다윗처럼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에게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라고 물었을 것이다. 뉴턴은 평소 습관대로 신년 예배 설교 내용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찬송시를 쓰기 시작했다. 그 찬송시에서 그는 레이스를 만들거나 소득이 미미한 장인들로 구성된 가난한 회중에게, 과거 처했던 위험과 올무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리고 자신과 같은 비천한 자를 구원하신 놀라운 은혜에 대해 묵상했다.
1773년 설날 올니의 작은 교구에서 처음 불려져 지금은 유명한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의 가사는 오랜 세월 알려지지 않았다. 뉴턴이 젊은 윌리엄 윌버포스에게 조언하면서 노예 무역과의 지난한 싸움에서 계속 나아가라고 격려했을 때에도 영국에서는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찬송이 거의 불리지 않았다. 하지만 나중에 뉴턴이 출판한 올니의 찬송가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인기를 끌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의 가사는 약 80년 후 미국의 운명을 바꾼 책 "톰 아저씨의 오두막"에서 다시 등장한다. 이 책에서 노예 톰은 가장 낮은 곳에서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을 노래한다. 오늘날 거의 불리지 않는 다음 구절이 톰이 부른 노래다. "이 필멸의 삶이 끝나고/육신과 마음이 쇠할 때/휘장 안에서 소유하리/기쁨과 평화의 삶을"
깊은 불의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궁극적인 소망을 노래한 이 가사는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찬송시와 노예의 고난을 영원히 엮어 놓았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한 해가 저물어 가던 날 어두운 서재에서 한 사람이 자신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선하심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을 때 시작되었다. 이번 설날에는 우리 모두 하나님께 감사하고 잃어버린 영혼을 향했던 뉴턴의 마음을 본받음으로써 뉴턴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 우리를 죄의 노예에서 어떻게 건져내셨는지 묵상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이다. 새해에는 어떻게 우리의 입술과 삶으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많은 친구와 이웃들이 불안의 시대에 살고 있다. 유일한 해답은 참으로 놀라운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 뿐이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존 뉴턴(1725-1807)
나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와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
이제껏 내가 산것도
주님의 은혜라
또 나를 장차 본향에
인도해 주시리
거기서 우리 영원히
주님의 은혜로
해처럼 밝게 살면서
주찬양 하리라
이 필멸의 삶이 끝나고
육신과 마음이 쇠할 때
휘장 안에서 소유하리
기쁨과 평화의 삶을
땅은 곧 눈처럼 녹고
태양은 빛을 잃어도
여기 부르신 하나님은
영원히 내 것이 되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콜슨 센터 일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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