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과 가족
(2025/01/15)-존 스톤스트리트/셰인 모리스
1. 영어 오디오 및 원문 스크립트
2. 한국어 오디오 및 번역 스크립트
(1) 한국어 오디오 : https://youtu.be/CUfwaOw7vH0
(2) 번역 스크립트 :
전설적인 아메리칸 드림에는 안정적인 직업, 복리후생, 배우자, 두 자녀, 연차 휴가, 자동차, 주택 소유라는 많은 항목이 포함되어 있었다. 요즘에는 주택 소유라는 항목을 달성하는 것이 악몽에 가깝다.
최근 CNBC는 미국 내 주택 구매자의 평균 연령이 56세라고 보도했다. 미국 부동산 협회에 따르면, 이는 바로 지난 여름 평균 연령이 49세였던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동안 최초로 주택을 구입한 사람들의 평균 연령은 35세에서 38세로 증가했으며, 주택 시장 내 주택을 처음 구매한 사람들의 비중은 32%에서 24%로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 40년 이 협회의 기록 중 가장 낮은 수치다.
미국 주택의 중간값은 435,000달러로, 2020년 이후 거의 40% 상승했다. 설상가상으로 고정 금리 주택 담보 대출의 평균 이자율은 두 배 이상이고, 일반적인 계약금은 이제 미국 가계 소득의 중간값과 같다. 한 대출 담당 이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주택 담보 대출 사업 분야에서 20년 동안 일하면서 밀레니얼 세대가 집을 구입하는 것이 이보다 더 어려웠던 적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주택 소유는 몇 가지 이유 때문에 세계관의 문제다. 특히, 주택 소유는 가족을 만들고 자녀를 키우는 것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현재 출산율과 결혼율에 있어 최저 기록을 세우는 중이다. 미국 기업연구소의 팀 카니가 최근 지적했듯이, 천문학적인 주택 가격은 우리 사회를 “가족 친화적이지 않은” 사회로 만드는 많은 요인 중 하나이다. 육아, 여행, 스포츠, 잘못된 도시 계획, 결혼의 감소, 교회의 쇠퇴와 관련된 규범의 변화와 함께, 주택이 사치품이 됨으로써 가족을 덜 선택하는 것처럼 보인다.
카니는 공급 측면, 특히 “스타터 주택(생애 최초 주택)”의 공급이 명백한 문제라고 봤다. 미국에서 새로 지어진 주택의 중간 크기는 1980년 이후 150% 증가했지만, 규모가 커진 주택에 거주하는 가족 수는 감소했다. 에밀리 배저가 뉴욕 타임스에 설명했듯이, 생애 최초 주택이 사라지도록 만드는 주요 요인은 많은 정부 및 지역 주택 소유자 협회(HOA)의 수많은 제한사항과 수수료이다. 공급망과 인플레이션의 다른 측면을 고려할 때, 배저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국적으로 주택의 모습과 크기에 대해 수십 년 전보다 훨씬 더 많은 규정이 존재합니다. 어떤 지역에서는 플라스틱 외벽 처리를 금지하고, 어떤 지역에서는 2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차고를 강제합니다. 거의 모든 지역에서 오늘날 20만 달러에 판매될 수 있는 주택을 짓는 것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문화, 정치, 시장 세력의 결합으로 야기되는 문제는 해결하기가 어렵다. 더 많은 지역 공동체와 개발자들이 가족 친화적인 주택 마련을 위한 해결책을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 좋은 첫걸음이다. 미시간주 페토스키에 있는 여러 세대에 걸쳐 기독교인이 소유해서 운영하는 제조 업체인 만테이 그룹이 그 좋은 예이다. 이 그룹의 사업 부문과 기업들은 중공업, 임산물, 이동식 주택 및 RV 리조트, 부동산 등 매우 다양하다.
이 그룹의 가장 최근 프로젝트 중 하나는 파인 폰드라는 마을에 조성한 조립식 주택 단지이다. 이 멋진 동네는 이전의 자갈 채석장을 개조한 것으로, 호수가 있는 이 부유한 리조트 타운에 생애 최초 주택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만테이 그룹은그 지역의 공동체가 의존하는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일터 근처에 살 수 있도록 돕고 싶어 한다. 파인 폰드의 주택은 170,000달러에 판매되는데, 이는 그 지역의 일반적인 시세에 비해 현저히 낮다. 임대 후 구매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계약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고, 탁아소와 결혼, 육아, 재정 관련 수업은 주민들이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는 데 도움을 준다.
파인 폰드는 실험을 진행 중인 것 같다. 아직 모든 집이 지어진 것은 아니지만, 이 실험이 성공한다면 주택 소유의 사다리에 다시 발판을 놓을 수 있을 것이다. 수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구매자를 위해 집을 짓는 이런 종류의 혁신은 미국을 다시 가족 친화적인 나라로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것은 교회가 교회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그리스도인들이 “우리가 기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라고 묻는 예이다.
역사적으로 기독교인들은 비슷한 기회를 포착해 왔었고, 하나님은 그들의 신실함에 보상하셨다. 미시간 북부의 만테이 그룹과 마찬가지로, 문화의 모든 모퉁이마다 기독교인들은 새로운 접근법과 오랜 역사가 있는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필자는 그들이 성공하기를 기도한다. 왜냐하면 집을 마련하고 식구들로 그 집을 채우는 것은 미국인이든 아니든 단순히 꿈이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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