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이해
(2025/01/24) - 존 스톤스트리트
1. 영어 오디오 및 원문 스크립트
2. 한국어 오디오 및 번역 스크립트
(1) 한국어 오디오 : https://youtu.be/d9N_Uoqh2w4
(2) 번역 스크립트 :
A.W. 토저는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을 생각할 때 떠오르는 생각이 바로 우리 자신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모든 신념이 똑같이 중요한 것은 아니며, 모든 생각이 똑같이 중요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심각한 결과를 낳는다.
하나님에 대한 필독서로는 토저의 "하나님을 바로 알자"와 "하나님을 갈망하다"가 있다. 그 밖에도 J.I. 패커의 "하나님을 아는 지식", 찰스 콜슨의 "러빙 갓", 가장 최근에는 새디어스 윌리엄스의 "하나님을 경외하기(Revering God)"가 있다.
바이올라 대학교의 윌리엄스 교수는 성도들이 하나님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원한다. 그래서 그에게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왜 그렇게 중요한지 설명해 달라고 부탁했다.
"제가 가르치는 모든 수업은 항상 똑같이 다음 두 단어로 시작합니다. “신학자님들, 안녕하세요!” 영화, 비즈니스, 과학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강의실에 있지만, 저는 그들 모두를 신학자로 대합니다. 단순히 학생들의 관심을 끌려고 그러는 건 아니에요. 저는 모든 학생들이 R.C. 스프라울이 즐겨 말했던 것처럼 “모든 사람은 신학자다”라는 말의 깊은 뜻을 이해하기를 바랍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팔꿈치에 패치를 단 트위드 양복을 입거나 라틴어로 어거스틴을 인용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나 월급을 받든, 'theanthropos' (성육신하신 하나님)이란 단어를 10배 빨리 말하든 상관없이...여러분의 창조주를 더 잘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모두 신학자입니다.
사실, 낙태, 인종 차별, 종교의 자유, 트랜스젠더 이데올로기 등 문화적 또는 정치적 이슈로 생각하는 문제는 가장 깊은 수준에서 신학적인 문제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참된 진리로 생각하는지 여부에 따라, 오늘날의 이슈를 명확하게 볼 수 있거나 아니면, 우리 시대의 속임수와 선전에 눈이 멀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신학적으로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거의 1세기 전에 A.W. 핑크는 이렇게 탄식했습니다. “성경의 하나님과 현대 기독교의 하나님은 얼마나 다른가! … 오늘날 많은 강대상의 하나님은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대상이라기보다는 동정의 대상이다.”
많은 강단에서 진지한 신학이 결여되어 있는 상황에서, 교인들에게 많은 혼란이 있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65%의 복음주의자들은 “모든 사람은 죄가 없이 태어난다”고 믿습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구세주로서의 그리스도가 아니라, 좋고 훌륭한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인생의 코치로서의 그리스도만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43%의 복음주의자들은 “예수님은 훌륭한 스승이셨지만, 신은 아니었다”라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물론, 예수님이 하나님이 아니라면, 죄의 무한한 형벌을 치를 만큼 전능한 분이 아니라는 뜻이고, 우리는 전 우주에서 가장 복된 소식을 잃게 됩니다. 미국에서 10대 이전 자녀를 둔 부모의 3분의 2가 스스로 '기독교인'이라고 했지만, 그중 기본적인 성경적 세계관을 믿는 사람은 2%에 불과하고, 객관적인 도덕적 진리가 존재한다거나 생명의 존엄성을 믿는 사람은 1/4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그리스도인 여러분, 이제 여러분이 훌륭한 신학자(가정 주부 신학자, 기계를 다루는 신학자, 사무직 신학자)가 되어야 할 때입니다. 교회는 여러분의 겸손한 섬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 거룩한 임무에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5세기 전, 마틴 루터는 신학자의 자질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 유명한 저서 "탁상담화"에서, 이 용감한 독일의 종교개혁가는 하나님의 은혜, anfechtung (그 은혜가 없다면 우리가 얼마나 무력한 존재인지 깨닫게 될 때 느끼는 두려움에 대한 독일어), 하나님의 말씀과 혈육으로 이루어진 동료 성도들과의 지역 공동체에서 경험한 하나님에 대한 개인적인 체험, 다른 사람들과 복음의 진리를 나누는 일, 성경을 꾸준히 깊이 연구하는 일, 모든 진리는 결국 하나님의 진리이기 때문에 모든 연구에 있어 진리에 대한 열정을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200년 전 노예 출신 흑인으로 미국 역사상 최초로 목사 안수를 받은 레뮤엘 헤인즈는 신학자의 특징으로 예수님에 대한 사랑, 우리 마음의 간사함에 대한 경계, 비록 인기가 없더라도 진실을 말할 용기 등을 덧붙였습니다.
루터와 헤인즈의 통찰을 한 단어로 요약한다면, 그것은 “경외심”일 것입니다. 성경에서 이 단어는 히브리어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 앞에서 경외심을 갖는다는 의미인 'yirah'로, 성경에 300번 이상 등장합니다. 좋은 신학(그리고 정치, 문화, 그 밖의 모든 것에 대한 명확한 사고)은 하나님은 하나님이고 우리는 하나님이 아니라는, 교만을 깨뜨리는 인식에서 시작됩니다. 그건 정말 좋은 소식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보다 훨씬 더 정말 하나님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A.W. 토저가 옳았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생각하는 그 생각이 우리 자신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좋은 신학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우리의 위대하신 하나님에 대한 참된 생각,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에 대한 생각, 경건한 생각, 위대한 하나님에 대한 생각을 해봅시다. 우리의 강단, 우리의 교회, 그리고 진리가 부족한 문화가 이를 필요로 합니다!"
신간 "하나님을 경외하기(Revering God)"의 저자이자 교수인 새디어스 윌리엄스는 콜슨 펠로우 프로그램의 교수진이며, 올해 2025년 5월 30일부터 6월 1일,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개최될 콜슨 센터 내셔널 컨퍼런스의 주요 연사이다. "하나님을 경외하기(Revering God)"는 현재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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