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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문화적 순간

Writer: Sang LeeSang Lee

하나님의 문화적 순간

(2025/02/10) - 존 스톤스트리트/셰인 모리스


1. 영어 오디오 및 원문 스크립트


2. 한국어 오디오 및 번역 스크립트

(1) 한국어 오디오 : https://youtu.be/ww-HgzutGGY


(2) 번역 스크립트 :

시쳇말로 표현하자면, 하나님께서 지금 한창 "핫"하신 것처럼 보인다. 성경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12월에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해 미국에서 성경 판매량이 22% 증가했으며, 다른 책 판매량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2019년 미국에서 성경 판매량은 970만 부였던 반면, 작년에는 그 수가 1,400만 부에 육박했다. 게다가 그 숫자는 대부분 “처음 (성경을) 구매한 사람들”이었다.

지난 여름에는, 오하이오 주립대 선수들이 전국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직후 공영 방송에서 학생들에게 설교를 했고, 보이시 주립대 감독 스펜서 다니엘슨이 피에스타 볼(매년 피닉스 지역에서 개최되는 미국 대학 미식축구 볼 게임)에서 예수님을 찬양했으며, 볼티모어 레이븐스 감독 존 하버는 팀을 이끌고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고, 경기장 안팎에서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했던 일들이 눈에 띄었다.

게다가 세속적 사상가 사이에서 하나님의 “인기”가 어떤지 생각해 보자. 리처드 도킨스와 일론 머스크는 서구에서 기독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를 “문화적 기독교인”이라고 했다. 과거 신무신론자 그룹의 일원이었던 아야안 헐시 알리(Ayaan Hirsi Ali)는 회심을 경험한 후 기독교 신앙을 옹호했으며, 그녀의 남편인 유명한 역사가이자 후버 연구소 연구원인 닐 퍼거슨(Niall Ferguson)도 마찬가지였다. 과거 무신론자였던 인기 있는 역사학자 톰 홀랜드의 베스트셀러(도미니언)는 서구 세계를 형성하는 데 있어 기독교가 긍정적으로 공헌한 역할에 대한 내러티브를 바꾸어 놓았다. 심리학자이자 작가인 조던 피터슨은 종종 성경을 인용한다. 심지어 최근에는 구약 성서에서 교훈과 의미를 이끌어내려는 500페이지 분량의 책을 출간했다. 팟캐스터 조 로건은 1,400만 명의 구독자를 위해 기독교 변증가인 웨슬리 허프와 최근 인터뷰했다.

“언빌리버블(Unbelievable)” 팟캐스트의 공동 진행자이자 "하나님에 대한 신앙의 놀라운 부활"(The Surprising Rebirth of Belief in God)의 저자인 저스틴 브라이얼리(Justin Brierley)는 우리가 지금 무언가 중요한 것을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이 신비한 방법으로 움직이신다고들 말합니다. 저는 세속 지식인들의 마음과 정신에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시는 징후를 봅니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세속적 인본주의가 실패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그 모든 기대와는 달리 신앙을 받아들이기 직전에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브라이얼리는 “서구에서 이 세속적 흐름의 광범위한 전환”이 세속주의가 예측에 실패한 데 따른 결과라고 생각한다. 수십 년 전, 신무신론자들은 종교는 쇠퇴하고 그에 따라 합리적인 유토피아가 올 거라고 했었다. 그러나 그 대신, 우리는 의미의 위기를 겪었고, 광범위하게 “혼란과 젊은이들의 정신 건강의 위기, 문화 전쟁”을 겪었다. 지금은 “신(新)유신론자” 운동이 생겨났고, 그리스도교로 개종하지 않은 사람들조차도 기독교에 대해 적대적인 표현의 어조를 완화시켰다. 신앙이 이 세상에 좋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라이얼리는 우리가 지금 목도하고 있는 것이 부흥과는 거리가 멀다고 경고한다. 오늘날의 많은 “문화적 기독교인”들은 신앙이 있는 것도 아니고, 믿는다고 주장하는 것도 아니다. 기독교를 서구에 활력과 결합력을 회복시켜 줄 수 있는 “유용한 허구”로 간주하는 것과, 기독교를 우리의 충성과 헌신을 요구하는 궁극적 진리로 받아들이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성경을 새로 장만한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있어 그 차이는 현명한 조언을 찾는 것과 하나님을 찾는 것의 차이다. 기독교가 근본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더 나은 세상도, 더 나은 당신도 아니다.

종교에 대한 이러한 “분위기의 변화”는 환영할 만한 일이고, 문화적 기독교는 진정으로 좋은 것이지만, 그리스도께서는 본인을 “쓸모있다”고 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부활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자 만왕의 왕이라고 하신다. 그분 앞에 모든 무릎이 꿇어야 한다. 그분을 “쓸모있게”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은 서양이 위대한 문명이 된 것은 사람들이 기독교가 좋은 조언을 제공한다고 믿었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사실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성경의 하나님을 이 땅의 어떤 목적을 위해 이용하려는 사람은 지금 주류 개신교(Mainline Protestantism)가 범하고 있는 실수를 반복하는 것일 뿐이며, 진정 새롭고 중요한 것을 행하는 것이 아니다.

동시에, 그리스도에 대한 진리는 설득력이 있다. 따라서, 이 문화적 순간에 대한 새로운 관심은 환영받고 축하받을 만하다. 세속주의는 인간의 영혼을 만족시키거나 약속했던 유토피아를 건설하는 데 실패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서든, 다가올 세상에서든 실패하지 않으실 것이다. 우리의 임무는 그분의 통치와 다스림의 완전하고 영광스러운 진리를 끊임없이 지적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호기심을 가지게 된 많은 사람들에게 '더 바이블 프로젝트'(The Bible Project)나 그레엄 골즈워디의 고전인 "복음과 하나님의 계획" 같은 자료를 소개할 수 있다. 이 두 자료는 성경이 무엇이고 무엇을 가르치는지 설명한다. C. S. 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와 같은 고전적인 변증서와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과 같은 시대를 초월한 회심 이야기는 하나님을 새롭게 바라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자료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교회가 말씀을 충실하게 가르치고 실천하는 그런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헛되이 돌아오지 않을 것이며, 그분은 이 문화적 순간과 모든 문화적 순간마다 그분의 백성을 통해 일하고 계심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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