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유대주의가 반드시 규탄되어야 하는 이유를 보여 준 터커 칼슨 인터뷰
- Sang Lee
- Mar 2
- 3 min read
반유대주의가 반드시 규탄되어야 하는 이유를 보여 준 터커 칼슨 인터뷰
(2025/11/4) - 존 스톤스트리트
1. 영어 오디오 및 원문 스크립트
2. 한국어 오디오 및 번역 스크립트
(1) 한국어 오디오 : https://youtu.be/9iG2zKjA4hA
(2) 번역 스크립트 :
기독교적 사상인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되었다’는 개념은 인류 역사상 보편적인 인간의 존엄, 인권, 가치를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근원이다. 철학자 뤽 페리가 저서 『사유의 짧은 역사(A Brief History of Thought)』에서 쓴 바와 같이,
“기독교는 인간이 동등한 존엄을 가졌다는 개념을 도입했다. 그것은 당시로서는 전례 없는 사상이었으며, 오늘날 세계가 지닌 모든 민주적 유산은 그 사상에 빚지고 있다.”
물론 기독교가 이러한 인간관을 얻게 된 근원은 히브리 구약성경이다.
‘하나님의 형상(imago Dei)’ 교리에 대한 헌신은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인간을 다른 정체성으로 환원시키려는 모든 사상을 반대하도록 요구한다. 그리스도인은 인간에 관해 진실이 아닌 것을 말하는 LGBTQ 이데올로기나 비판적 인종 이론을 거부해야 하듯, 터커 칼슨이 닉 푸엔테스에게 유화적인 플랫폼을 제공한 이후 드러난 반유대주의도 거부해야 한다. 유대인에 대한 증오 사상은 정치적 좌파에서 널리 퍼져 왔으며, 이제 정치적 우파 진영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그 출처가 어느 진영이든 이러한 사상은 모두 단호히 부인되어야 한다.
터커 칼슨의 인터뷰 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이번 사건이 푸엔테스와 그의 ‘그로이퍼(groyper)’ 운동이 보수 운동 주류로 들어서게 될지를 결정할 수도 있고, 혹은 다시 그림자 속 변두리로 밀려나게 할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기독교인은 무엇보다도 정치적 충성심보다 성경이 묘사하는 우주와 인간의 진리에 우선적으로 충실해야 한다. 그러므로 정치적 우파에서 증가하는 반유대주의는 철저히 규탄되어야 한다. 좌우를 막론하고 반유대주의는 도덕적으로 악하다.
척 콜슨은 이데올로기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이 “세상에 무엇이 잘못되었는가”라는 질문에 어떻게 답하는지를 보는 것이라고 말하곤 했다. 역사를 통틀어 반유대주의 운동들은 이 질문에 ‘무엇(what)’이 아닌 ‘누구(who)’로 답해 왔다. 칼럼니스트 로드 드레허는 한나 아렌트가 나치 시대의 반유대주의를 분석한 고전적인 저작을 이렇게 요약했다.
“아렌트의 핵심 주장은 반유대주의가 현실과 동떨어져 있더라도 분열된 사회를 공통의 적 주변에 묶어 세울 수 있는 희생양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유대인은 사회적 문제의 모든 원인을 단순하게 설명해 주는 만능의 적이 된다. 이 사상이 널리 퍼질수록 사람들은 개인을 얼굴 없는 집단의 일원으로 생각하도록 조건화된다.”
“더구나 반유대주의는 의미와 질서를 잃고 극도로 파편화된 인간들의 심리를 악용한다. 그들은 삶의 목적과 질서를 되찾게 해 준다는 어떤 허구라도 믿을 준비가 되어 있다. 그리고 타인에 대한 폭력을 정당화하며 그것을 잃어버린 질서를 회복하는 방법으로 삼는다.”
홀로코스트를 포함해,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악들은 모두 세상의 문제의 원인을 특정 집단에게 돌리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은 『수용소 군도』에서 이러한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응답했다.
“만약 모든 것이 그토록 단순하다면 좋을 것이다! 만약 어딘가에 악한 행동을 몰래 저지르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을 나머지 우리로부터 분리해 없애기만 하면 되는 것이라면 좋을 것이다. 그러나 선과 악을 가르는 경계선은 국가 사이에도, 계급 사이에도, 정당 사이에도 있지 않다. 그 선은 각 인간의 마음 한가운데, 그리고 모든 사람의 마음 가운데를 지나간다.”
‘그로이퍼’ 이데올로기에서는 특정 집단, 특히 유대인에 대한 악의적이고 비이성적인 증오가 창조와 타락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를 대신한다. ‘하나님의 형상’ 사상이 인류 역사에서 가장 선한 결과를 가져온 사상이었다면, 인종에 따라 인간을 구분하는 사상은 가장 악한 결과를 가져온 사상이었다. 그러한 사상은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 공론의 장에 올려서도 안 된다. 심지어 그냥 내버려 두어서도 안 된다. 숫자로 보더라도 이러한 사상이 가장 많은 희생자를 만들었다.
그리스도인은 좌우 진영 모두에서 적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곳에서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들이 바울이 말한 “헛되고 속이는 철학” 과 “악한 영적 세력”에 사로잡혀 있다. 우리의 사명은 바울이 말한 대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대항하여 세워진 모든 논쟁과 교만한 것을 무너뜨리는 것”이다. 우리는 소망을 가지고 기도하며 이 일을 한다.
“혹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시고, 그들이 정신을 차려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그의 뜻을 따르던 자리에서 풀려나게 하실지도 모른다.” (디모데후서 2: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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