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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서구의 종교가 아니다

  • Writer: Sang Lee
    Sang Lee
  • Dec 14, 2025
  • 2 min read

기독교는 서구의 종교가 아니다

(2025/9/22)- 존 스톤스트리트/글렌 선샤인


1. 영어 오디오 및 원문 스크립트


2. 한국어 오디오 및 번역 스크립트

(1) 한국어 오디오 : https://youtu.be/Nc8NZ0weD1s


(2) 번역 스크립트 :

최근 이루어진 두 가지 고고학적 발견은 기독교가 1세기부터 얼마나 빠르고 널리 퍼져 나갔는지를 잘 보여 준다. 이 발견들은 또한 기독교가 단순히 ‘서양 종교’라는 오래된 가정을 반박한다.


이번 달 초, 이집트 고고학자들이 1,600년 된 벽화를 발견했다. 그 벽화에는 예수께서 병자를 고치시는 장면이 그려져 있었다. 기독교의 이집트 역사 자체는 매우 오래되었다. 성경은 예수께서 가족과 함께 이집트에 머무르신 사실을 기록하고 있고, 교회의 존재도 사도들의 시대부터 이어졌다. 그러나 기독교가 아라비아 지역에 얼마나 일찍, 멀리까지 퍼졌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지난달에는 아랍에미리트에서 1,600년 된 석고 판이 발견되었는데, 그 위에는 십자가가 새겨져 있었다. 이 유물은 아부다비 인근 시르 바니 야스 섬에서 나왔다. 그곳에서는 1962년에 수도원 유적이 발견된 적이 있다. 이번 발굴은 그 장소에서 이루어진 첫 번째 본격적인 고고학 조사였으며, 발견된 석고 판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그것은 종종 잊히는 역사의 한 부분을 보여준다. 바로 오늘날 이란과 이라크를 중심으로 했던 네스토리우스파 동방 교회가 4세기에서 6세기 사이 아라비아 반도 전역에 기독교를 전파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 수도원은 8세기 이슬람이 부상한 뒤 버려졌고, 곧 역사에서 사라졌다.


이 수도원처럼, 기독교 역사의 큰 부분이 널리 잊혀졌다. 사람들은 흔히 기독교를 ‘서양 종교’라고 여기고, 교회의 확산도 주로 로마 제국 안에서만 일어난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나 서기 1000년까지는 옛 로마 제국 밖에 있는 기독교인이 제국 안보다 더 많았다.



기독교 선교사들은 2세기에 로마의 오랜 적국인 페르시아 제국에 들어가 곧 교회를 세웠다. 4세기에는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개종 이후 기독교인들이 로마와 손잡을까 두려워 큰 박해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5세기에는 법적으로 인정받았다.



페르시아 선교사들은 실크로드를 따라 중앙아시아 곳곳에 교회를 세웠다. 가장 초기의 선교는 서기 196년에 박트리아 지역으로 향했다. 약 서기 500년에는 훈족에게 선교사들이 파송되었다. 이 시기에 터키족과 몽골족 일부가 집단으로 기독교로 개종했으며, 중앙아시아에는 교육의 중심지가 될 만큼 활발한 기독교 공동체가 세워졌다. 650년경에는 중앙아시아에 최소 20명의 주교가 있었고, 카슈가르와 사마르칸트에는 대주교좌가 있었다.



600년대 초에는 알로펜이라는 페르시아 선교사가 중국에 도착했다. 그는 황제에게 환영을 받아 수도에 수도원을 세울 수 있었고, 이후 200년 동안 기독교는 중국에서 합법적인 종교로 인정되었다.



1200년대 초 칭기즈 칸이 이 지역을 정복했다. 칭기즈 칸은 기독교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무속 신앙인이었다. 그러나 그는 종교적으로 관대했고 기독교에도 우호적이었다. 이후 몇 세대 동안 몽골의 여러 지도자들이 기독교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일부 칸국들이 이슬람으로 개종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중앙아시아의 교회는 쇠퇴하기 시작했고, 흑사병이 창궐한 뒤에는 기독교 공동체가 역병의 책임을 뒤집어쓰면서 완전히 몰락했다.



사도 도마는 인도에 처음 복음을 전해 말라바르 해안에 교회를 세웠다. 이 교회는 유대인 상인 공동체와 힌두 공동체와 나란히 독자적인 정체성을 유지했다. 서기 300년경 인도 교회는 실크로드와 무역로를 통해, 또 공용 예배 언어였던 시리아어 덕분에 동방 교회와 연결되었다. 결국 인도 교회는 동방 교회의 감독권 아래 들어갔다. 오늘날의 마르 토마 교회는 이 오랜 역사와 연결되어 있다.



사도 다대오와 바돌로매는 1세기에 아르메니아에 복음을 전했고, 2세기에는 기독교 공동체가 세워졌다. 조로아스터교를 믿던 왕조의 박해에도 불구하고, 페르시아와 메소포타미아에서 온 선교사들의 도움으로 교회는 성장했다. 결국 아르메니아는 서기 301년에 세계 최초로 기독교를 국교로 삼은 왕국이 되었는데, 이는 로마 제국보다도 12년이나 앞선 일이었다.



300년대 중반에는 프루멘티우스라는 시리아인이 알렉산드리아의 콥트 교황에게서 임명받아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악숨 왕국을 복음화하러 갔다. 그는 에자나 왕의 가정교사가 되었고, 왕이 개종하도록 이끌었다. 두 사람은 함께 왕국을 복음화했고, 악숨은 아르메니아와 로마에 이어 세 번째 기독교 왕국이 되었다. 오늘날 에티오피아는 여전히 기독교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런 풍성한 역사에서 유물이 발견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발견될 때마다 그것은 기독교가 어떻게 퍼져 나갔는지를 다시금 상기시켜 준다. 그리고 우리에게 중요한 사실을 알려 준다. 기독교가 서양적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서양 문화의 뿌리가 기독교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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