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Search

대림절과 시(詩)

  • Writer: Sang Lee
    Sang Lee
  • 5 days ago
  • 3 min read

대림절과 시(詩)

2025/12/9 - 존 스톤스트리트/글렌 선샤인


1. 영어 오디오 및 원문 스크립트


2. 한국어 오디오 및 번역 스크립트

(1) 한국어 오디오 : https://youtu.be/y38nPLZk9n4


(2) 번역 스크립트 :

성경의 약 3분의 1은 시(詩)로 이루어졌다고 말할 수 있다. 욥기, 시편, 잠언, 아가서가 여기에 포함된다. 오늘 글렌 선샤인 박사는 특히 이 대림절 기간 동안 그리스도인들이 시에 더욱 깊이 참여할 것을 권면한다.



시는 하나님께 중요하다. 성경에서 가장 긴 책은 시편이며, 예언서들도 시로 가득 차 있다. 역사 전반에 걸쳐 세계 여러 문화는 시를 중요한 예술 형식이자 언어를 가장 고상하게 사용하는 방식으로 인식해 왔다.



현대 우리 나라는 이 점에서 예외다. 우리는 좌뇌 중심적이며 분석적인 문화에 속해 있으며, 사물의 문자적 의미만을 보는 경향이 있다. 은유, 상징, 시는 우리의 사고방식에 낯선 것이 되었고, 그 결과 우리는 시를 잘 읽지 않고 감상하지도 않는다.



이는 안타까운 일이다. 좋은 시는 우리가 주변 세계를 새롭고 신선한 방식으로 보도록 도와주며,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가 말한 것처럼 “익숙함이 만들어낸 가림막”을 통과해서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게 한다. 이런 이유로, 대림절과 성탄절을 둘러싼 시는 이 절기를 둘러싼 상업화된 측면과, 때로 지나치게 익숙하고 감상적인 성탄의 이미지를 넘어서게 하는 데 특히 큰 가치를 지닌다.



그러나 우리가 시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안내자가 필요하다. 여기에서 말콤 구트가 등장한다. 구트는 시인이며 성공회 사제이고, 케임브리지 대학교 거튼 칼리지의 채플린이며, 록 음악가이기도 하다. 그는 종교와 예술이 교차하는 지점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그의 책들과 소네트(14행시)들에서 잘 드러난다. 이런 점에서 그는 특히 기독교와 교회력과 관련된 시를 안내하는 데 매우 탁월한 길잡이다.



구트의 책 <말씀을 기다리며(Waiting on the Word)>는 부제 그대로 “대림절, 성탄절, 주현절을 위한 하루 한 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다. (그와 비슷한 책으로 사순절과 부활절을 다룬 <광야에 계신 말씀(The Word in the Wilderness)>도 있다.) 이 책에는 그의 소네트도 포함되어 있지만, 조지 허버트, 존 던, 에드먼드 스펜서, 존 키츠, 알프레드 테니슨 경, G. K. 체스터턴, 루시 쇼 등 여러 시인들의 작품도 함께 실려 있다. 이 시들은 다양한 정서와 운문 형식을 포괄하며, 여러 종류의 영문 시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해 준다.



그러나 이 책이 특별히 가치 있는 이유는, 구트가 각 시마다 해설을 덧붙여 그 시가 대림절이라는 주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설명하고, 시인이 무엇을 하고 있으며 어떤 방식으로 그것을 이루어 내는지를 밝혀 주기 때문이다. 그의 해설은 시 속에 담긴 더 깊은 의미와, 시적 구조와 기법이 그 의미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 과정에서 그는 단지 개별 시뿐 아니라, 시라는 것이 본질적으로 무엇인지를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우리 가운데 많은 경우, 교사들의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에 대한 수업은 시란 단지 압운과 운율의 문제라는 인상만 남긴 채 끝나곤 한다. 우리는 다른 시적 장치와 기법에 대해서도 배우지만, 그것들이 모두 시의 의미를 섬기기 위해 존재한다는 점, 그 의미가 직설적이고 문자적인 방식이 아니라 우회적인 방식으로 다가온다는 점은 잘 깨닫지 못한다. 시는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일상적인 방식과 달리, 표면 너머에 있는 의미, 곧 우리 주변 세계와 우리 자신의 삶과 경험 속에 담긴 의미를 보도록 도와준다.



바로 이것이 시의 큰 가치다. 모든 것이 문자적 의미로 환원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성경은 세상을 그렇게 보지 않는다. 시편은 자연 세계를 바라보며 그 안에서 영적 진리를 발견한다. 예수님의 비유는 씨 뿌리는 일에서부터 빵을 굽는 것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영적 의미가 있음을 말해 준다. 좋은 시는 우리가 이와 같은 방식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배우게 하고, 의미를 발견하며, 세상에 대한 더욱 예전적인 관점을 회복하도록 도와준다.



다시 말해, 이것은 대림절과 성탄절을 보내는 우리에게 특히 더 잘 맞는다. 시는 우리가 매년 반복해 온 습관적인 성탄을 보는 시각을 넘어, 성육신이 지니는 의미를 새로운 차원으로 보게 해 준다. 또한 우리가 매해 똑같이 밟아 온 익숙한 길만을 따라간다면 결코 보지 못할 우리 자신의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도 선물한다.



다른 많은 대림절 묵상 자료들과 마찬가지로, <말씀을 기다리며(Waiting on the Word)>도 12월 1일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지금도 따라잡기에는 충분한 시간이 남아 있다.



 
 
 

Recent Posts

See All
자살 기계가 없는가, 가스실이 없는가?

자살 기계가 없는가, 가스실이 없는가? 2025/12/10 - 존 스톤스트리트/티모시 패짓 1. 영어 오디오 및 원문 스크립트 https://breakpoint.org/are-there-no-suicide-pods-are-there-no-gas-chambers/ 2. 한국어 오디오 및 번역 스크립트 (1) 한국어 오디오 : https://youtu.be/p

 
 
 
닉 푸엔테스의 ‘남성을 위한 페미니즘’

닉 푸엔테스의 ‘남성을 위한 페미니즘’ 2025/12/11 - 존 스톤스트리트 1. 영어 오디오 및 원문 스크립트 https://breakpoint.org/nick-fuentes-feminism-for-men/ 2. 한국어 오디오 및 번역 스크립트 (1) 한국어 오디오 : https://youtu.be/viDNSreTIsY (2) 번역 스크립트 : 지난 수

 
 
 

Comments


Post: Blog2_Post

01096990615

  • Facebook
  • Twitter
  • LinkedIn

©2021 by Colson Book Publishing (도서출판 콜슨). Proudly created with Wix.com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