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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별 헤는 밤: 아름다운 구원의 능력

Writer's picture: Sang LeeSang Lee

그림과 별 헤는 밤: 아름다운 구원의 능력

1. 영어 오디오와 원문 스크립트

2. 한국어 오디오와 번역 스크립트

(1) 한국어 오디오 : https://youtu.be/xCK6MfxyUcE

(2) 번역 스크립트: 러시아의 소설가, 도스토예프스키는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라고 했다. 알렉산더 솔제니친(a)은 1970년 노벨상 수상 연설에서 이 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가? …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피에 굶주린 역사에서 아름다움이 누군가를 구해낸 적이 있는가?"

이 질문은 자연재해, 인간의 폭력과 기만, 질병, 전쟁, 기근, 암, 정신질환으로 가득 찬 저주받은 세상에서 정당하다. 그러한 악과 고통 앞에서 아름다움은 기이하고 무기력해 보일 수 있으며, 기껏해야 주의를 산만하게 할 뿐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움은 우리 삶의 중심에 기쁨과 감사를 주며, 우리가 알지 못했을 과거의 이름들을 기억하게 하고, 남성과 여성에게 보이는 하나님의 형상을 완전히 드러내는데 특히 효과적이다.

빛나는 꽃과 천상의 빛을 그린 19세기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예로 들어보자. 그의 예술은 그의 괴로운 인생과 너무나 극명하게 대조된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에 기고한 존 밀러(b)는 반 고흐의 예술이 인생의 가장 어두운 순간에도 확고했던 그의 신앙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이 네덜란드의 거장의 신앙은 작품에서도 확실히 드러날 뿐만 아니라, 그가 했던 말에서도 분명하다.

반 고흐는 죽기 2년 전 동생에게 보낸 편지에서 "나는 밤에 별을 그리기 위해 밖으로 나가."라고 썼다. 이 일상은 걸작으로 인정받은 그림이 되었다. 현재 뉴욕 현대미술관에 걸려 있는 '별이 빛나는 밤'은 요절한 반 고흐의 이름을 영원히 남겨줄 "선명한 색상과 거친 붓놀림"의 천상의 빛을 보여준다. 이것은 오스 기니스도, 사회학자 피터 버거의 말을 인용하면서 "초월성의 암시(c)"라고 부른 것이다. 다시 말해, 별은 무언가를 의미한다.

밀러는 반 고흐의 별을 주제로 한 여러 그림들이 교회와 수도원, 십자가, 심지어 12명의 제자에 관한 이야기처럼, 놓치기 쉬운 기독교적 이미지를 포함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밀러는 비록 반 고흐가 엄격한 의미에서 종교적인 화가는 아니었지만, 그의 신앙은 그의 모든 작품의 "밑바탕에 강력하게 흐르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의 신앙은 그의 삶도 형성했다. 반 고흐는 한때 목사 안수를 받으려고도 했지만, 그의 기행 때문에 신학 교육을 받는 과정과 많은 관계에 문제를 일으켰다. 그래서 그는 독학으로 화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이 젊은 예술가는 일생 동안 900점의 그림을 그렸으며, 그 중 단 한 점의 그림만 팔렸다. 그의 정신 건강은 계속 나빠졌고, 결국 자살하기 전에 자신의 귀를 자른 유명한 사건으로까지 치달았다.

오늘날, 역사학자들과 심리학자들(d)은 빈센트 반 고흐가 조울증이나 양극성 장애를 앓았을 거라 추측한다. 그의 동료 화가 에드바르 뭉크가 자신의 상징적인 작품인 "절규"(e) 위에 "[이런] 그림은 오직 광인만이 그릴 수 있다."고 낙서했던 것처럼, 그의 인생은 아름다움과 정신병이 처연하게 섞여 있다. 그러나 우리가 반 고흐의 이름을 아는 이유는 그의 광기가 아니라 아름다움을 보는 눈과 그것을 캔버스에 표현하는 능력 때문이다. 한 다큐멘터리(f)에 따르면 빈센트는 그림을 그릴 때 제정신이 아니었다.

솔제니친은 노벨상 수상 연설에서 "예술 작품은 그 자체로 검증을 받는다"고 했다.

"… 진리를 건져내어 살아있는 능력으로 우리에게 제시하는 예술 작품들, 우리를 사로잡고 항복시키는 그런 예술 작품들은, 앞으로도 그 누구도 반박하지 않을 것이다."

수천 년 동안 기독교인들은 진리와 선함, 아름다움을 하나님의 존재와 인격에 관한 초월적 증거로 기념했다. 진실과 선함을 부정할 수는 있지만, 솔제니친은 아름다움에는 "반대하는 마음조차도 항복시키는 반박할 수 없는" 특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아름다움은 우리를 사로잡고, 별빛이 반 고흐의 괴로운 마음을 가로지른 것처럼 우리의 반대를 헤쳐 나가며, 이 어둡고 타락한 세상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에 민감하게 만드는 축복이 된다.

"별을 헤어 보라(Count the Stars) (g)"라는 조쉬 베일의 노래의 구절이다. "가장 어두운 밤에도 수백만 빛줄기가 권하네 당신의 약속은 하늘의 별빛 같다고/ 내 꿈보다 더 크다고/ 의심의 어둠 속에서도 별을 헤는 이유"

사도 요한은, 진리는 몸소 고난을 당하신 바로그 분이시며, 결국 모든 문제는 해결되고 만물이 새롭게 될 것이라고 기록했다. 그 상처 입은 네덜란드 화가를 마침내 사로잡았던 비전이 바로 그 분이시라면, 도스토예프스키는 옳았다. 아름다움은 세상을 구원할 것이다. 사실, 그 분께서는 그렇게 하셨다.

이 브레이크포인트는 셰인 모리스와 함께 작성했다. 이 문화적인 순간에 그리스도인답게 살 수 있는 더 많은 자원을 원한다면, colsoncenter.org를 방문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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