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론자의 세계관이 약간 기독교적인 이유
- Sang Lee
- 20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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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자의 세계관이 약간 기독교적인 이유
2025/09/05 - 존 스톤스트리트
1. 영어 오디오 및 원문 스크립트
2. 한국어 오디오 및 번역 스크립트
(1) 한국어 오디오 : https://youtu.be/ZAt8ZIImp-8
(2) 번역 스크립트 :
아마도 지난 10년간 신앙과 종교에서 가장 중요한 추세는 이른바 “무종교인(nones)”의 부상일 것이다. 이제는 대부분 이 "Nones (무종교인)"이 수도복을 입은 "Nuns (가톨릭 수녀)"들의 부상이 아니라,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 종교적 소속이 없는 이들이 두드러지게 증가했음을 이해한다. 흔히 교회와 명확한 교리를 거부하는 것으로 특징지어지는 “무종교인”들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종교 인구 집단이었다.
그러나 그 추세는 끝났다. 사실, 여전히 냉소적이고 회의적인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기독교적 성장 배경에서 비롯된 짐을 거부하고 있지만, 동시에 세속주의의 짐을 거부하는 영적으로 호기심 많은 젊은이들의 집단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영국에서는 애초에 교회를 다닌 적이 없기 때문에 기독교적 짐을 거부할 이유가 거의 없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더욱 그렇다.
동시에, 점점 더 많은 저명한 무신론자들과 회의론자들이 기독교에 대한 태도를 바꾸어 왔다. 1990년대의 저명한 목소리들 가운데, 종교가 모든 것을 오염시키며 하나님은 망상이라고 주장했던 이들 중 일부는 이제 사회의 번영을 위해 신앙이 중요하다고 선언하고 있다. 철학자이자 수학자인 미국인 데이비드 벌린스키 같은 이들은 새 다큐멘터리 "Truth Rising (떠오르는 진리)"에서 ‘워크(woke)’ 이데올로기가 서구 문명에 끼친 피해를 지적한다. 호주 전 부총리 존 앤더슨은 다큐멘터리에서 서구가 지금 “다른 연료”들을 시도한 결과 털털거리는 소리를 내며 죽어가고 있다고 표현한다.
최근 나는 팟캐스터이자 작가인 저스틴 브라이얼리와 인터뷰를 가졌는데, 그는 이를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놀라운 부활”이라고 일컬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은 조금은 복합적입니다. 당신이 미국에서 일어나는 분위기 전환을 묘사했는데, 저는 영국에서도 다양한 영역에서 비슷한 분위기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중 일부는 사람들이 정체성을 찾고, 자신들이 기댈 수 있는 무언가를 찾는 데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는, 이른바 문화적 기독교를 정체성의 표시로 재발견하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봐요. 즉, “지금 우리 주변에 있는 다른 모든 정체성 형태로는 만족하지 않는다”는 식이죠. 아얀 히르시 알리의 경우를 보면 그녀는 좌파의 워크 이데올로기, 이슬람, 세계 곳곳의 권위주의 정권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내가 이제 기독교인인 이유”라는 제목의 몇 년 전 큰 반향을 일으켰던 글에서 그녀는 우리가 문명과 문화로서 스스로를 이해하기 위해 기독교가 필요하다고 했어요.
물론 많은 이들이 그녀를 비판했죠. 리처드 도킨스도 일종의 문화적 기독교를 원한다는 점을 기꺼이 지적한 바 있구요. 그것이 그가 그리스도를 원한다는 뜻은 아니지만, 저는 일종의 과도기적 국면이 있다고 봐요. 여기에는 스펙트럼이 있어요. 한쪽 끝에는 순전히 문화적 의제를 위해 기독교를 냉소적으로 차용하는 이들이 있죠. 철저한 무신론자인 리처드 도킨스 같은 사람들도 일정 부분 그러한 것에 동의할 수 있어요.
그 중간 쯤에는 기독교가 서구에 준 문화적 가치를 인정하면서 동시에 그것에 매력을 느끼지만, 초자연적 주장에는 쉽게 헌신하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고 봐요. 저는 톰 홀랜드를 그런 범주에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는 기독교가 서구의 도덕적 본능을 형성한 방식을 분명히 인정하며, 그에 관한 베스트셀러를 집필했죠. 그러나 그는 일정 부분 초자연적 믿음에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흥미로운 점은, 그럼에도 그는 많은 주일 교회에 간다는 것입니다. 그는 런던의 가장 오래된 위대한 성 바돌로매 교회에 갈 때면 자신이 믿을 수 있을 것 같고, 도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요. 즉, 기독교에 막 뛰어들고 싶은 이들이 그 경계에 서 있는 거에요. 그리고 어떤 이들은 지적 여정을 거쳐 실제로 뛰어듭니다.
저는 아얀 히르시 알리를 그 범주에 포함시키겠어요. 그녀는 그 글을 쓴 후, 자신의 신앙 여정과 그리스도가 그녀의 개인적 위기의 해답임을 깨달은 내용을 담은 매우 감동적인 인터뷰들을 하기도 했어요. 그 깨달음이 그녀를 그리스도께로 이끌었구요.
저는 이 스펙트럼 전체에서 흥미로운 현상이 벌어지고 있음을 목격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종종 서구가 현재 수용하고 있는 세계관들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음을 사람들이 인식하는 데서 출발하며, 그것이 다시 기독교의 이야기를 바라보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저스틴 브라이얼리와 함께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부활"에 관한 대담 전체를 들으려면, 브레이크포인트 팟캐스트의 특별 보너스 에피소드를 확인하기 바란다. 또한, 오늘은 콜슨 센터와 포커스 온 더 패밀리가 공동으로 제작한 "Truth Rising" (떠오르는 진리)이 최초로 공개되는 날이다. 다큐멘터리는 truthrising.com/colson 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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