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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자살

  • Writer: Sang Lee
    Sang Lee
  • Dec 6, 2025
  • 3 min read

영국의 자살

2025/8/7 - 존 스톤스트리트/글렌 선샤인


1. 영어 오디오 및 원문 스크립트


2. 한국어 오디오 및 번역 스크립트

(1) 한국어 오디오 : https://youtu.be/-M2Dg8_YVac


(2) 번역 스크립트 :

기독교인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속한 문화와 문명이 중요하지 않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두신 시대와 장소 속에서 그리스도의 나라를 드러내기 위해 일하며, 세상을 새롭게 하고 회복시키며, 거꾸로 된 세상을 바로 세워야 한다. 또한, 기독교 유산을 거부하는 국가들, 특히 그 결과로 인하여 그 정체성을 알아볼 수 없게 된 나라들에 대해 애통해하는 것은 당연하다.


신작 다큐멘터리 <떠오르는 진리(Truth Rising)>에서는, 영국의 유력한 지성인들이 자신들의 조국이 어떻게 그런 길을 걷게 되었는지, 이것이 서구 세계 전체에 대해 무엇을 예고하는지 설명한다. "책임 있는 시민연대"(Alliance for Responsible Citizenship)의 창립자인 필리파 스트라우드, 아마도 세계 최고의 문명사 전문가인 닐 퍼거슨, 밴드 "Mumford and Sons"의 전 멤버였던 윈스턴 마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정치 논평가인 콘스탄틴 키신 등 다양한 목소리가 오늘날의 문화적 위기를 진단한다. <떠오르는 진리>(Truth Rising)는 9월 5일 개봉 예정이며, truthrising.com/colson 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수십 년 동안, 식민지였던 지역 출신의 이민자들은 일반적으로 자신들을 식민 지배했던 국가들에 통합되었다. 그러나 최근 수십 년 동안 유럽의 많은 국가들은 무책임한 국경 정책을 채택하는 동시에, 자국의 유산을 거부해왔다. 그 결과, 중동과 아프리카(영국의 경우 남아시아)로부터 대규모 이주가 철저한 심사는 물론이고 이들이 문화에 동화될 것이라는 어떤 기대도 전혀 없이 일어났다. 특히 무슬림 국가에서 온 이주자들은 서구의 가치를 경멸하며, 그 가치를 지지하는 사람들 역시 멸시하는 경향이 있다. 많은 경우, 그들은 자신들이 정착한 국가를 근본주의 이슬람 국가로 바꾸고자 하는 욕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카피르(불신자)’에 대한 경멸은 잉글랜드 내 ‘그루밍 갱’ 사건에서도 분명히 드러난다. 2000년대 초반부터 수십만 명에 달하는 영국 소녀들이 강간, 인신매매, 학대를 당했다. 피해자 중 일부는 겨우 11살에 불과했다. 이들은 주로 보호시설이나 저소득층 지역 출신이었다. 수많은 피해자들이 살해당하거나, 가해자가 투여한 약물로 인한 과다복용으로 목숨을 잃었다.


2023년 영국의 테러 대응 전략에 따르면, 영국 정보청 보안부(MI5)의 감시 대상 사건 중 75%는 이슬람주의의 위협과 관련이 있었고, 테러 용의자 수사 중 80%가 이슬람주의로 분류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달까지 영국 노동당 정부는 그루밍 갱 문제를 조사하거나 해결하려는 시도를 차단했다. 경찰은 인종차별주의자로 낙인찍히는 것을 두려워해 피해자들의 신고를 무시했다. 딸을 구하려 했던 아버지들은 오히려 체포되었고, 인신매매된 소녀들은 ‘아동 매춘부’로 낙인찍혀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몰렸다. 20년 넘는 세월 동안, 영국은 학대당하는 영국 소녀들을 보호하기보다 이민자 공동체의 평판을 보호하는 데 더 많은 관심을 쏟아왔다.


한편, 성공회의 수장이기도 한 찰스 국왕은 라마단과 이드 알 피트르를 공개적으로 축하하는 행사에는 참여하면서, 사순절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이 없었고, 부활절에 대해서는 형식적이고 일반적인 성명만 내놓았다.


역사적으로, 영국은 표현의 자유 등 시민권을 수호해온 국가였다. 그러나 더이상 그렇지 않다. 2023년, 영국에서는 SNS 게시물로 인해 1만 2천 명 이상이 기소되었다. 이들 중 다수는 반이민적이거나 지나치게 친영국적이라고 간주된 표현 때문이었다. 대중의 인식은, 영국 원주민과 기독교인들이 이민자나 무슬림보다 훨씬 더 엄격한 감시와 처벌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의 엘리트들은 오래전부터 국가 정체성을 해체하려는 진보적 흐름에 굴복해왔다. 이로 인해 서구 문명을 보호하거나 보존하려는 의지는 사라졌다. 서구 문명이 기독교 문명이라는 사실 때문에, 그 기독교 역시 거부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를 거부한다는 것은, 기독교 가치에 기반한 문화적 유산들—표현과 종교의 자유, 시민의 평등, 보편적 인권 등—을 함께 잃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문화적 유산은 뿌리로부터 단절된 채로는 결코 보존될 수 없다. 현재의 영국은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며, 서구의 나머지 지역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서구 문명이 구원받을 수 있는지는, 역사로도 성경으로도 확실하지 않다. 하나님은 분명히 민족과 문명의 궤적을 바꾸실 수 있으시지만, 우리 시대와 장소에 대한 그분의 구체적인 계획은 계시되지 않았다. 그러나 어찌 되었든, 번영의 시기이든 핍박의 시기이든, 그리스도인은 회복의 도구로 부름받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과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한 열망으로 기도한다. 우리는 선한 것을 증진시키고 보존하며, 악한 것을 반대하고 저항한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상에 무엇을 제공할 수 있을지 상상하고, 새롭게 창조하며, 깨어진 것을 회복시킨다. 그렇게 함으로써, 어쩌면 서구의 전통이 구원받을 수도 있다. 혹은 아닐 수도 있다. T. S. 엘리엇이 말했듯,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단지 노력하는 것뿐이다. 그 다음은 우리의 소관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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