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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으로 바람 빠진 타이어를 다시 발명하지 말자

  • Writer: Sang Lee
    Sang Lee
  • Aug 31
  • 3 min read

영적으로 바람 빠진 타이어를 다시 발명하지 말자

2025/6/4 - 존 스톤스트리트/셰인모리스


1. 영어 오디오 및 원문 스크립트


2. 한국어 오디오 및 번역 스크립트

(1) 한국어 오디오 : https://youtu.be/NXZczs_JrJA


(2) 번역 스크립트 :

동료인 글렌 선샤인은 자주 이렇게 말다. “바람 빠진 타이어를 다시 발명하지 말자.” 다시 말해, 과거에 명백히 실패한 해결책에 다시 집착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선샤인이 대중적인 격언을 재치 있게 변형한 이 표현은 여러 상황에 적용될 수 있는데, 최근 다시 부상하고 있는 영성에 대한 관심도 그중 하나다.



지난달, 《뉴욕 타임스》의 칼럼니스트이자 신간 『믿음: 왜 모두가 종교적이어야 하는가』의 저자인 로스 다우탓은 '에즈라 클라인 쇼'에 출연하여 이러한 영성 부활 현상에 대해 논의하였다. 두 사람은 특히 미국 우파 진영에서 나타나고 있는 ‘신이교주의(neo-paganism)’라 부를 수 있는 흐름을 탐색하였다. 이 새로운 영성에는 국가 정체성, 외계 행성 식민화, 심지어 마법 버섯과 같은 다양한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아이디어들을 공개적으로 사유하고 이야기하는 이들 중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일부 관료들과 조 로건과 같은 슈퍼스타급 팟캐스터들도 있다.



결국, 이처럼 이질적인 사상의 혼합은 부통령 J.D. 밴스와 같은 인물이 대표하는 보다 전통적인 기독교 신앙과 충돌하게 될 것이다.



한편, 이러한 담론은 세속적 물질주의에 대한 광범위하고 깊은 피로감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문화 전반, 특히 정치 영역에서 '재마법화(re-enchantment)'라 불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징후들이 보인다. 클라인과 다우탓(그리고 다수의 다른 이들)이 견해를 달리하는 지점은, 이러한 신비적이고 영적인, 비물질적인 영역에 대한 새로운 개방성이 유익할 것인지 아니면 위험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다.



클라인은 ‘신비’에 매료된 해체주의적 유대인으로, 모든 영적 경험에 열려 있는 인물이다. 그는 팟캐스트에서 환각제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통해 영적 진리를 추구하는 ‘심오한 개방성’을 적극 권장하였다. 또한, 기독교와 같은 오래된 제도 종교는 그 자체로 오래되고 제도화되어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무엇보다도 영적 통찰을 정치적 권력과 맞바꾸었기 때문에 실효성을 상실했다고 주장하였다.



반대로,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다우탓은 전혀 다른 직관을 제시하였다. 그는 제도권 종교들이 지금까지 생존해 온 이유는 그것들이 실제로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종교는 항상 스스로를 재생산한다”고 말하면서, “특정 교회나 신조에 헌신한 이들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도 사람들은 극적인 영적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들은 해석되고 의미를 부여받아야 하며, 초자연적 세계를 진지하게 다루는 조직화된 종교만이 진정한 의미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우탓 기독교야말로 가장 우수한 대안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하나님은 당신을 속이려 하지 않으신다”고 말하며, 하나님은 역사 속에서 자신을 계시하셨고, ‘캘리포니아의 영적 탐구자’가 환각제를 복용한 상태에서 수천 년의 신학자들이 놓친 진리를 우연히 발견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또한, 아무런 고려 없이 영적인 문을 무작정 열어두는 것은 순진하며 위험하다고 경고하였다. 대부분의 종교들, 특히 기독교는 우리가 영적 적들과 싸우고 있는 전투적 우주 속에 존재한다고 가르친다. “찾으라, 그리하면 원하지 않았던 것을 발견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즉, 아야후아스카 리트리트(샤머니즘 의식을 위한 수련활동), 점성술, 성적 실험과 같은 ‘열린’ 영성은 단순히 오래된 ‘바람빠진 종교적 타이어’를 다시 발명하는 행위에 불과하다. 이교주의는 수천 년에 걸쳐 여러 방식으로 시도되어 왔으나, 각기 다른 방식으로 실패하였다. 더욱이, 복음의 빛이 비춘 곳마다 거짓 신들은 도망쳐 왔다. 과학적 물질주의에서 벗어나 그러한 어둠 속으로 돌아가는 것은 결코 영적 진보가 아니다.



클라인은 많은 현대인들과 주류 기독교인들처럼, 성경의 계시가 권위의 원천으로서 시도되었으나 부족하다고 잘못 가정한다. 이것은 아마도 계몽주의의 중심 신화일 것이다. 계몽주의는 기독교를 미신으로 간주하고, 이성을 통해 성경을 대체하려 하였다. 그러나 방향과 통제가 없는 이성은 우생학, 죽음의 수용소, 수백만 명의 희생을 초래하였다.



이러한 결과로 근대주의는 포스트모더니즘으로 붕괴되었고, 현실에 대한 ‘거대 서사’ 자체에 대한 냉소와 불신이 확산되었다. 그러나 오늘날 사람들은 ‘믿지 않는 것’에 지치고 있으며, 해체주의는 점차 그 매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옛 영성을 재탕한 '바람 빠진 타이어'는 영적 호기심을 가진 이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과거와 마찬가지로 공허하고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반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실제 세상에 오신 것은 인간의 마음이 갈망하는 모든 것과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을 충족시킨다. 성경은 초자연적 본능과 체험이 세속화된 시대에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이유를 설명해 준다. 하나님은 인간을 위해 인간을 창조하셨으며, 그분은 숨지 않으신다. 사도 바울이 아테네의 이방인들에게 말한 것처럼,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않다.”



이 진리를 알고 있는 이들에게 중요한 질문은, 오늘날의 영성 회귀 현상에 대해 우리가 준비되어 있는가 하는 점이다. 탐구하는 사회에 우리는 무엇을 제공해야 하는가? 종교적 신앙의 내용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무엇’을 믿는지는 우리가 ‘믿는 태도’만큼이나 중요하다. 영성에 대한 새로운 개방성이 진정한 좋은 소식이 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복음을 배우게 될 때만 가능한 일이다.



콜슨 펠로우 프로그램은 기독교인들이 자신들이 가진 소망의 이유를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 영적 호기심을 가진 이들에게도 마찬가지다. 현재 콜슨 펠로우 프로그램의 다음 기수 지원자를 접수 중에 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신 이 시대와 장소에서 성경적으로 사고하고 기독교 세계관을 살아내는 방법을 배우고자 한다면, colsonfellows.org를 방문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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