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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커크의 암살

  • Writer: Sang Lee
    Sang Lee
  • Dec 14, 2025
  • 3 min read

찰리 커크의 암살

2025/9/12 - 존 스톤스트리트


1. 영어 오디오 및 원문 스크립트


2. 한국어 오디오 및 번역 스크립트

(1) 한국어 오디오 : https://youtu.be/K8tSVhkhv6c


(2) 번역 스크립트 :

2001년 9월 11일, 필자는 당연히 울었다. 그런데 2011년 9월 11일에도 뜻밖에 눈물이 났다. 아마 뒤늦게 찾아온 슬픔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늦게서야 제대로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그날 아침, 당시 여섯 살, 네 살, 두 살이던 어린 딸들과 앉아 있는데, 내가 바라는 세상과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세상이 너무 다르다는 사실이 마음에 와 닿았다.



이번 주 9월 10일에도 똑같은 느낌이 들었다. 찰리 커크의 암살은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다는 신호처럼 보였다. 아무도 바라지 않았지만, 우리가 맞이하게 된 현실일지도 모른다. 영국의 코미디언이자 평론가인 콘스탄틴 키신은 이 사건을 “우리 모두의 비극”이라 부르며 이렇게 썼다.



"내가 틀리기를 바란다. 그러나 오늘은 우리가 존재조차 몰랐던 어떤 보이지 않는 선을 넘은 것 같다. … 토론을 하고 젊은이들을 투표에 참여시키려 했다는 이유만으로, 미국인의 절반을 대표하는 정당을 지지했다는 이유만으로, 한 젊은 아버지가 살해되다니? 이건 전혀 다른 차원의 일이다.



찰리의 죽음은 그의 아내와 자녀들, 가족에게는 엄청난 비극이다. 나는 자주 기도하지 않지만, 오늘 밤은 그들을 위해 기도한다. 그러나 나는 이 살해가 결국 우리 모두의 비극이 될까 두렵다. 그 의미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이다.



내가 틀리기를 바란다. 그러나 그렇지 않을까 걱정된다."



키신이 말한 ‘선을 넘은 것’은 틀린 말이 아니다. 그렇다고 그리스도인은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 시대의 현실을 똑바로 마주해야 한다.



찰리 커크의 암살은 이번 주 또 다른 끔찍한 사건 뒤에 일어났다. 샬럿에서 우크라이나 출신의 젊은 여성이 기차를 타다 살해된 것이다. 이리나 자루츠카라는 이름의 여성은 감옥이나 최소한 시설에 있어야 했던 남성에게 칼에 찔려 죽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휴대폰 화면에만 몰두하거나 너무 무관심해서 그녀를 돕지 않았다. 이 두 사건은 우리가 살고 있는 문화와 그 안에서 자라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이지만, 반드시 생각해야 한다.



자루츠카를 죽인 남성은 현대 사회의 정신적·사회적 붕괴를 보여주는 끔찍한 사례다. 그녀를 돕지 않은 승객들이나, 커크의 암살에 대해 무심하게 반응한 온라인 댓글 작성자나 언론인들은 서구 사회 전체에 퍼진 비인간화의 또 다른 모습이다.



이번 주 사건 이전, 압두 머레이는 브레이크포인트 논평에서 이렇게 말했다. “사실과 진리보다 감정과 취향을 우선하는 이 ‘탈진리 사회’는 사상과 정체성의 구분을 무너뜨렸다. 그래서 ‘캔슬 문화’라는 사회적 배제가 이제는 더 어두운 모습으로 굳어졌다.” 그가 말한 더 어두운 모습은 “암살 문화”였다. 그는 이어서 말했다. “인간의 가치를 규정하는 객관적 기준에서 벗어나, 우리는 스스로를 신격화했고, 그래서 우리와 다른 신을 섬기는 사람들을 없애 버리는 것을 정당화하게 되었다.”



이것은 오스 기니스가 새 영화 <트루스 라이징>에서 경고한 내용과 같다. 서구 사회는 독특한 유산을 잃고 있다.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이상 위에 세워진 문명, 그리고 그 이상을 이루기 위해 애써 온 문명은 이제 그것을 다른 기준으로 바꿔버렸다. 그러나 인종, 성적 성향, 정치로만 규정된 존엄은 결국 희생자만 만든다.



“거짓이 가득한 시대에는 진실을 말하는 것이 혁명적인 행동이다.” 이 말은 흔히 조지 오웰의 말로 알려져 있다. 찰리 커크는 바로 그런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거짓을 드러내고 반박하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속고 있는 사람들조차 창조주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엄한 존재로 대하며, 그들 역시 잘못된 사상의 피해자임을 인정했다.


진실을 말하는 데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그 대가를 계산하라고 하셨다. 키신의 말처럼, 그 대가는 우리가 상상한 것보다 클지도 모른다. 지금은 문명사적인 순간이다. 우리는 바로 이 순간을 위해 부름받았다. 그러나 이 순간은 피할 수 없는 숙명도 아니고, 우리가 속한 이야기 전체를 결정짓지도 않는다.


소셜 미디어에 떠도는 영상에서 누군가가 찰리에게 물었다. 왜 대학 캠퍼스를 돌아다니며 반대자들과 대화하려 하냐고. 찰리는 이렇게 대답했다. “사람들이 대화를 멈출 때, 그때 폭력이 시작됩니다.” 이 말은 예언 같았지만, 동시에 그 폭력을 당연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는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진실이 여전히 마음과 생각을 바꿀 수 있음을, 거짓은 반박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환한 미소로 해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진실을 말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그리고 사도 바울이 기록한 대로, “아무도 세상의 기준으로 바라보지 않는” 태도가 필요하다. 머레이가 말한 것처럼, 오직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성경의 오래된 진리만이 우리의 현대적 질병을 치유할 수 있다.”



그 질병은 치유될 수 있다. 이것은 막연한 희망이 아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모두를 위해 보장하신 소망이다. TPUSA (Turning Point USA) 웹사이트에 쓰인 말처럼, 찰리 커크는 “그를 위해 고난받으시고 죽으신 자비로운 구주의 사랑의 팔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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