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념과 달리, 젊은 부부들이 가장 좋은 결과를 보인다
- Sang Lee
- Sep 6, 2025
- 3 min read
통념과 달리, 젊은 부부들이 가장 좋은 결과를 보인다
2025/5/20 - 존 스톤스트리트/셰인 모리스
1. 영어 오디오 및 원문 스크립트
2. 한국어 오디오 및 번역 스크립트
(1) 한국어 오디오 : 아버지가 중요한 놀라운 이유들
(2) 번역 스크립트 :
그레이 헤이븐스의 노래 "결혼합시다"(Let’s Get Married)에서, 한 부부가 이렇게 노래한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를 비웃고 쳐다봤고,
어떤 사람들은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다
또 누군가는 우리 나이와 수입을 물었고,
놀란 듯 눈썹을 치켜세웠다."
이런 불신은 젊은 커플이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할 때 흔히 겪는 일이다. 사실, 이 불신은 남녀 모두의 초혼 평균 연령이 현재 약 30세가 된 주요 이유 중 하나다.
젊은 나이에 결혼하는 것에 대한 회의론은 여러 가지 잘못된 가정에 기반해 있다. 예를 들어, 어린 나이의 결혼은 이혼율이 높다든가, 젊은 성인은 먼저 경력을 쌓아야 한다든가, 혹은 배우자를 찾기 전엔 재정적으로 독립해야 한다는 주장들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서두를 필요 없어, 인생은 길잖아” 혹은 “정착하기 전에 너 자신을 먼저 찾아야 해” 혹은 “한 사람에게 정착하기 전에 성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 해” 같은 말들을 던진다.
하지만 이런 조언은 단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완전히 틀렸다. 가정연구소(Institute for Family Studies)의 카센 스티븐슨은 최근 글에서, 10대의 결혼은 확실히 더 높은 이혼 위험을 동반하지만, 20세 이후의 결혼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버지니아대학교의 전미결혼프로젝트(National Marriage Project)의 연구에 따르면, “20~24세 사이의 결혼과 25세 이후의 결혼 사이에는 결혼 만족도나 이혼율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 오히려 몇 가지 중요한 지표에서 보면, 일찍 하는 결혼이 늦게 하는 결혼보다 유리한 면도 있다.
스티븐슨은 한 연구를 인용해, 일찍 결혼한 부부가 어떤 연령대보다도 성적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한다. 그 이유 중 하나로, 이들이 싱글로 보낸 시간이 짧아 아무하고나 일시적 성관계(“훅업”)에 빠질 가능성이 적었기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한다. 이런 관계는 결혼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일찍 하는 결혼은 장기적으로도 경제적 이점을 준다. 예를 들어, 결혼한 남성은 수입이 더 높다. 가구 규모, 교육 수준 등의 요소를 통제한 후에도, 결혼한 남성은 미혼 남성보다 가계 소득이 40% 높고, 빈곤 상태에 놓일 확률은 절반에 불과하다. 사회학자 브래드 윌콕스는 그 이유 중 하나로, 결혼이 가져오는 책임감 있는 역할 기대가 남성들로 하여금 더 열심히, 더 똑똑하게, 더 책임감 있게 일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본다. 스티븐슨도 자신의 경험을 덧붙이며, 자원을 나누고 책임을 공유하는 부부가 학업이나 경력을 쌓는 데 있어 더 큰 유연성을 갖게 된다고 말한다.
또한 통념과 달리 이른 결혼이 좋은 선택인 보다 개인적이고 미묘한 이유는, 부부가 함께 성장하고 인생과 재정, 꿈을 함께 세워나갈 수 있다는 점이다. 스티븐슨은, 서로 따로 성숙한 뒤 결합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형성기를 보내며 사랑을 인생의 기초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른 결혼은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본다. 그는 이 두 결혼 모델을 사회학 용어를 빌려 “기초석 모델”과 “완결석 모델”이라 부른다.
스티븐슨은 스탠퍼드 대학 3학년이던 시절, 자신만이 결혼과 자녀 계획을 5년 계획에 포함시켰다고 회상한다.
"다른 친구들은 결혼을 훨씬 나중의 일로 생각했고, 내가 이렇게 젊은 나이에 결혼을 고려한다는 것에 놀랐다.
먼저 경제적, 직업적으로 자리를 잡고 그다음에 배우자를 찾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그가 들었던 그 친구들의 시선이 바로 “완결석(capstone)” 모델이다. 현재 통념도 이 모델에 기반하고 있다. 그러나 연구들은 그것이 결코 현명하지 않다고 말해준다. 특히, 요즘처럼 아무도 “결혼할 준비가 됐다”는 확신을 갖지 못하는 시대에는 더욱 그렇다.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너무 늦게까지 기다렸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이에 반해, 스티븐슨은 “기초석(cornerstone)” 모델을 권한다.
이 모델에서 결혼은 하나의 성취가 아니라 인생의 기초다. 두 명의 ‘완성된’ 성인을 결합하는 것이 아니라, 보통 20세에서 25세 사이의 ‘형성 중인’ 두 사람이 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함께 지나며 서로 얽히는 것이다.
이 모델은 반문화적일 수 있으나, 인간의 본성과 결혼이라는 제도의 본질에 더 잘 들어맞는다. 하나님이 아담에게 하와를 데려다준 것은 창조 명령을 함께 이루게 하기 위한 것이며, 자녀 역시 그 명령의 일부였다. 그리고 이는 오늘날까지도 하나님의 결혼 설계 안에 포함되어 있으며, 이 또한 젊은 결혼이 강점을 가지는 부분이다.
요컨대, 일찍 하는 결혼에 대한 대중의 지혜는 대부분 틀렸다. 20대 청년들이 약혼 소식을 전할 때, 그들의 “나이와 수입”을 따져 묻는 대신, “어떻게 도와줄까?” 또는 “결혼식은 언제야?”라고 묻는 것이 기독교인들의 바른 자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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