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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는 선택: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주지 않기

  • Writer: Sang Lee
    Sang Lee
  • Sep 28
  • 3 min read

후회 없는 선택: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주지 않기

2025/7/21 - 셰인 모리스



1. 영어 오디오 및 원문 스크립트




2. 한국어 오디오 및 번역 스크립트


(1) 한국어 오디오 : https://youtu.be/r9xjbh-lVlI


(2) 번역 스크립트 :


모든 청소년기 전후 자녀를 둔 부모는 아마도 이런 말을 언젠가는 듣게 될 것이다.


“나는 핸드폰 언제 가질 수 있어요? 친구들은 다 가지고 있다구요!”



수많은 부모들이 이런 말에 굴복해, 인터넷에 연결되는 기기를 자녀 손에 쥐여주었다. 종종 실질적인 부모 통제 기능도 없는 그런 기기들을 말이다. 그저 사회적 압박 때문이다. 자녀가 그런 걸 갖지 못하면 따돌림당하거나 기술 발전에 뒤처지게 될 거라고 생각해서다.



만약 당신이 그런 상황에 있고, 지금 굴복할 생각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몇 가지 사실이 있다.


무엇보다 먼저, 많은 부모들이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자녀에게 준 것을 후회하고 있으며, 그런 기기를 주지 않은 것을 후회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점이다.



최근 《뉴욕타임스》에 실린 글에서, 심리학자이자 작가인 조너선 헤이트는 윌 존슨, 잭 라우쉬와 함께 전국 부모와 십대 자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소셜미디어에 접근할 수 있는 자녀를 둔 부모의 약 3분의 1, 스마트폰을 가진 자녀를 둔 부모의 4분의 1 가까이는, 지금 돌이켜보면 너무 어린 나이에 그런 것들을 주었다고 답했다. 반면, 자녀에게 소셜미디어나 스마트폰을 더 일찍 주었으면 좋았겠다고 말한 부모는 단 1%였다.


즉, “부모들은 자녀에게 준 기술을 후회하지, 주지 않은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놀랍게도, 스마트기기와 함께 자란 아이들 역시 부모보다 더 강하게 기술에 대한 후회를 느끼고 있다.


하이트와 연구진이 이전에 해리스 폴(Harris Poll)과 함께 실시한 조사에서, Z세대 성인의 30%가 “나는 너무 이른 나이에 스마트폰을 접했다”는 진술에 동의했다. 3분의 1이 넘는 이들이 소셜미디어에 대해서도 같은 응답을 했다. Z세대 응답자의 45%는 자신이 부모가 되었을 때 고등학교 이전에는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했으며, 절반은 틱톡이나 X(구 트위터) 같은 플랫폼이 존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러한 수치를 고려할 때, 여전히 많은 부모들이 “친구들이 다 가지고 있다”는 말에 속아넘어가는 것이 놀랍다.


하이트와 연구진이 부모와 자녀 사이에서 발견한 “광범위한 속박감과 후회”는 이 논리가 비록 잘못되었고 오류투성이일지라도 여전히 효과적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부모는 이런 압박에 굴복하지 말고, 위와 같은 연구 결과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하며, 자녀에게 그 순간의 만족이나 침묵이 아니라 진정으로 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기준으로 양육해야 한다.



코미디언 지미 카(Jimmy Carr)가 지적했듯이, 아이가 원하는 걸 즉시 다 들어주는 건 친절한 게 아니다.


아이들이 요구할 때마다 맥도날드, 아이스크림, TV, 비디오 게임을 허용한다면, 결과적으로 (그의 표현대로) “뚱뚱하고 멍청한 아이”를 키우게 될 것이다.


내 경험상, 자녀에게 경계를 세워주지 않으면 도로로 뛰어나가게 되고, 그러면 자녀 자체를 잃게 된다.



카는 그 대안으로 자녀의 가능성에 관대해질 것을 제안한다.


곧 그들이 앞으로 될 수 있는 사람, 될 존재에게 관대하게 하라는 것이다. 운동, 건강한 식사, 충분한 수면, 좋은 성적을 격려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여기에 다음과 같은 문장을 더할 수 있다.


“스마트폰은 아직 안 돼.”



이처럼 문화적 흐름을 거스르는 입장을 취하고 유지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실천 가운데 하나는, 대안적인 문화를 형성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당신과 함께 스마트폰을 늦추기로 결심한 다른 가정들을 찾아야 한다. 물론 쉽지 않다.


하이트와 공동 저자들이 발견한 바에 따르면, 부모의 55%가 자녀가 12세 이전에 스마트폰의 주요 사용자가 되었다고 답했다.


또한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준 부모의 40%, 소셜미디어 계정을 허용한 부모의 54%는 “더 기다리고 싶었지만 자녀의 친구들이 이미 가지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주었다”고 말했다.



해결책은 무엇일까? 스마트폰을 안 준 친구들을 사귀는 것이다.


이 정보를 다른 부모들과 공유하라.


교회에서, 직장에서, 친척들에게 스마트폰 사용을 후회하는 연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도록 권하라.


하이트가 말하는 “놀이 중심의 유년기”를 지지하는 또래 그룹을 만들고, 학교나 교육 협력 단체에 휴대전화 금지를 요구하며, 아이들 주변을 스마트기기에 고개를 처박고 있지 않은 또래들로 채워나가는 것은 또래들이 주는 압력을 오히려 자녀 교육에 유리하게 전환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는 부모들의 후회의 근원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다.


그 후회는 다음과 같은 것들에서 비롯된다:



* 너무 이른 나이의 포르노 노출


* 심각한 신체 이미지 왜곡


* 온라인 괴롭힘


* 멈출 수 없는 스크롤 중독과 도파민 의존


* 그로 인한 현실 경험의 상실


* 트랜스젠더리즘 같은 사회적 전염


* 조작적인 AI 여자친구와 남자친구



이 모든 어두운 영향력은 아이 손에 스마트폰을 쥐여주는 그 순간부터, 아이의 마음과 정신에 단 한 번의 탭으로 접근할 수 있다.



그러니… 주지 말라!


해결책은 그만큼 간단하다.


어른이 되어 스크롤할 시간은 충분하다.


심지어 세속적인 연구들조차 점점 더 분명하게 이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자녀의 이 땅에서의 건강뿐 아니라, 영원한 영적 건강을 위해 헌신한다면, 지금 이 순간의 요구에 굴복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



여론조사가 맞는다면, 자녀는 언젠가 아마도 우리에게 고마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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