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하던 월요일 밤
(2025/01/23) - 존 스톤스트리트
1. 영어 오디오 및 원문 스크립트
2. 한국어 오디오 및 번역 스크립트
(1) 한국어 오디오 : https://youtu.be/mfNPGAGZGk4
(2) 번역 스크립트 :
듀크대 농구팀의 팬으로서 필자는 듀크대가 작년 미국 대학 체육 협회("NCAA") 남자 농구 토너먼트의 16강전에서 휴스턴대를 꺾었을 때 매우 기뻤다. 또한, 같은 도시의 라이벌인 노스캐롤라이나대가 패한 것도 기뻤다. 그러나 기독교인으로서 필자는 노스캐롤라이나대의 휴버트 데이비스 감독과 휴스턴대의 켈빈 샘슨 감독이 각각 패배한 후 공개적으로 했던 간증이 정말 기뻤다.
이번 시즌의 대학 미식축구 리그에서도 솔직한 신앙 간증이 화제가 되었다. 특히, 놀라운 연승 행진 끝에 대학 미식축구 월요일 플레이오프 내셔널 챔피언십 경기에 진출한 두 팀인 노트르담대와 오하이오주립대가 그 주인공이다. 전반전에서 고전한 노트르담이 역전을 이루어내기를 개인적으로 응원했지만, 그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부통령으로 취임한 바로 그 날 J.D. 밴스에게 그가 그렇게 원하던 승리까지 안겨 준 오하이오주립대는 너무 버거운 상대였다.
운동선수와 코치가 큰 경기를 마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지만, 둘다 팀의 문화에 대한 공로를 일관되고 구체적으로 그리스도께 돌렸다. 사실, ESPN의 스콧 밴 펠트와 레스 데이비스는경기 후 이 점을 강조하면서 분석했다. 데이비스의 말이다.
"사람들이 자신의 신앙에 대해 이야기할 때, 사람들은 그것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사람들은 신앙을 나누고 캠퍼스에서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어 세례를 주었습니다… 축구 팀원들뿐만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것은 강력한 무언가가 되었습니다. 그들이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신앙을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신앙을 통해 그들의 관계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신앙은 이기심을 변화시키고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신앙은 반드시 승리를 보장하지는 않았습니다. 노트르담대에서도 그런 일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우리는 올해 [노트르담 감독] 마커스 [프리먼]이 신앙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믿음이 선수들을 이타적으로 만들었고, 바로 신앙의 힘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믿음은 마법 같은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팀 동료들과 다른 방식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양쪽 팀의 쿼터백은 위에서 분석한 내용이 맞다고 확인했다. 오하이오주립대의 윌 하워드는 공격 선수상을 수상하며 “우선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나의 주님이자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모든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서 올해를 특별하게 만들어 준 강한 유대감을 강조하며 팀 동료들과 코치에 대해 이야기했다.
노트르담대의 라일리 레너드는 패배로 인해 감정적으로 무너진 상태로 임한 기자회견에서 팀 동료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존경했는지에 대해서까지 설명했다. 사실 그는 공격 라인부터 와이드 아웃, 백 필드에 이르기까지 모두 경기장 밖에서 얼마나 인상적이었는지 강조했다. 그는 이어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우리와 오하이오주립대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장 많이 찬양하는 두 팀이었고, 저는 우리가 서로의 신앙을 강화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떤 상황이든 경건한 사람이 최고가 되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쁩니다. 저는 가장 낮은 곳에서 예수님을 찬양하게 되어 기쁩니다."
선수, 코치, 그리고 언론이 두 팀에 대한 믿음의 역할에 대해 언급한 시간 외에도 월요일 밤 경기 후 칭찬 릴레이에는 또 다른 특이한 부분이 있었다. 선수와 코치가 승리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는 경우가 많지만, 힘든 패배 후 하나님의 주권과 선하심을 인정하는 경우는 훨씬 드물다. 레너드가 한 말은 지난 3월 석패로 시즌을 끝냈던 노스캐롤라이나대 감독 휴버트 데이비스가 한 말을 떠올리게 했다.
"모든 계절에는 이유가 있고, 그분이 모든 계절의 이유입니다. 그분은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그 이유는 맑은 날이든 흐린 날이든 상관없이 좋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저의 성품을 발전시키고, 저의 믿음을 다듬어 주며, 저를 제가 되고 싶은 바로 그런 사람, 남편, 아빠, 코치로 만들어 줍니다."
기독교적 세계관에서는 그리스도의 통치가 사소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는 삶의 영역을 포함하여 모든 현실에까지 확장된다. 확실히, 스포츠는 이 문화적 순간에 훨씬 더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스포츠는 우상이다. 그러나 인간 존재의 모든 측면에 대한 주인으로서 그리스도에 대한 성경적 가르침은 우리가 스포츠와 같은 것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알게 해 준다.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주권이 삶과 세상에 대한 결정적인 진리라면, 모든 인간 관계가 변화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를 대신하여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일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확고해졌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의 가치와 존엄성에 대한 인식은 더 이상 성과나 우리 시대가 임의적으로 규정하는 범주에 어떻게 부합하는지에 의존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가 누구인지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그분의 형상으로 회복시키고 계신다는 현실에 근거한다. 프리먼 코치가 말한 것처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는 “이타적”이고 “자신을 먼저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것”에 관한 것이다. 이러한 관계에 적절한 우선순위가 정해지게 되면, 일상적이거나 사소해 보이는 것들을 포함하여 우리 주변의 다른 것들과의 관계도 적절하게 우선순위가 정해질 수 있다.
따라서 필자는 매년 우리를 괴롭히는 질문에 마침내 답할 수 있다고 믿는다. … 하나님은 정말 누가 슈퍼볼(또는 대학 미식축구 챔피언십 또는 전미 대학 농구 시합)에서 우승하는지를 신경 쓰실까? 그분의 대답은 '그렇다'이다. 그분은 이기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지는 사람들도 돌보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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