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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안의 교회

  • Writer: Sang Lee
    Sang Lee
  • Aug 31
  • 2 min read

교도소 안의 교회

2025/6/19 - 존 스톤스트리트/티모시 D. 패짓


1. 영어 오디오 및 원문 스크립트


2. 한국어 오디오 및 번역 스크립트

(1) 한국어 오디오 : https://youtu.be/ocDo4R9aIug


(2) 번역 스크립트 :

미국 테네시주 섬너 카운티 교도소에서 지난달 하루 동안 170명의 수감자가 세례를 받았다는 소식이 내슈빌의 WTVF 뉴스에 보도되었다. 교도소 감독관 중 한 명인 제리 스콧은 “이것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기에 의미가 있다”고 했다. 많은 수감자는 “나는 교도소에 있다. 세상은 나를 신경 쓰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희망을 잃는다. 그러나 이 교도소와 협력하는 두 개의 섬너 카운티 지역 교회는 이들을 신경 쓰고 있으며, 그 노력은 실제로 열매를 맺고 있다.



병자, 소외된 자, 재소자를 돌보는 일만큼 그리스도의 실재와 능력을 잘 드러내는 일은 드물다. 입양이 소망 없는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자비를 반영하듯, 교도소 사역은 사랑받기 어려운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죄인에게 주시는 은혜를 상징한다. 극히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수감자는 무죄라고 주장할 수 없다. 콜슨 센터의 역사를 잘 아는 청취자들은 이 사역이 왜 중요한지 알 것이다. 설립자 척 콜슨은 수감 생활 중 교도소 사역의 씨앗을 심었고, 그것이 결국 교도소 선교회(Prison Fellowship)로 발전하였다. 교도소 선교회와 척의 “교회는 교회다워야 한다”는 깊은 신념은 곧 콜슨 센터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척은 교도소 안에서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인간의 존엄성과 정의, 변화의 가능성에 대한 잘못된 생각 위에 세워진 시스템을 목격했다.



테네시에서 세례를 받은 이들과 마찬가지로, 척 콜슨에게 있어 교도소는 새로운 삶의 출발점이 되었다. 그의 딸 에밀리는 이를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판사가 판사봉을 내리치고 아버지의 형을 선고했을 때, 그것은 끝처럼 보였다. 하지만 끝이 아니었다. 오히려 시작이었다.”



그 시작은 세상에 다음과 같은 사실을 상기시키는 일이었다. 범죄를 저질렀다고 해서 인간성과 존엄을 박탈당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척은 이후 수십 년간 다시 교도소로 돌아가 복음을 전했고, 그 대상에는 재소자뿐 아니라 교도관과 교도소장도 포함되었다. 그는 또한 재소자의 가족에게 복음을 전하고 자녀들이 부모와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엔젤 트리(Angel Tree)’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확장시켰다. 그는 형벌 위주가 아닌 더 나은 기준 위에 형사 사법 체계가 세워져야 한다고 믿고, 그 개혁에도 힘썼다.



척은 교도소 안의 교회가 교도소 밖의 교회를 포함한 사회 전반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믿었다. ‘엔젤 트리’ 프로그램은 이 믿음이 옳았음을 보여준다. 미국에서는 부모 중 한 명이 수감 중인 아동이 28명 중 1명에 달한다. 이러한 아동은 생일이나 크리스마스와 같은 중요한 날에 부모와 함께할 수 없다. 엔젤 트리는 이들에게 단순히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로부터 온 선물을 전하며 지역 교회와 연결해준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사랑과 기쁨, 존엄을 거의 경험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이를 전하는 통로가 된다.



올해 열린 콜슨 센터 전국 컨퍼런스(CCNC)에서는 교도소 선교회의 헤더 라이스-마이너스가 이 사역의 아름다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나눴다.



“저는 워싱턴 D.C.에 있는 저희 교회에서 엔젤 트리 담당자로 5년간 섬겨왔습니다. 처음 선물을 전달했던 가족과는 지금까지도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녁 식사 자리에 초대하기도 했고, 아이들과 함께 엔젤 트리 스포츠 캠프에도 다녀왔습니다.



그 아이들은 노스캐롤라이나에 수감 중인 아버지와 매주 통화는 했지만, 실제로 면회를 간 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모든 장벽이 제거된다면, 예를 들어 차도 있고, 묵을 호텔도 있고, 갈 수 있다면 아빠를 만나고 싶으세요?’



아이들이 ‘네!’라고 답해서 우리는 미니밴을 구해 함께 내려갔습니다. 저는 15년 만에 아버지와 딸들, 그리고 손녀가 만나는 그 재회의 순간을 곁에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 크리스마스는 멀었지만, 올해 크리스마스와 그 이후를 위해 엔젤 트리에 대해 더 알아보고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길 권한다. https://prisonfellowship.org/angeltree를 방문하여 기도와 후원, 그리고 시간을 이 중요한 사역에 투자하는 것을 고려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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