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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아 공의회의 중요성과 놀라운 유산

  • Writer: Sang Lee
    Sang Lee
  • Sep 7
  • 2 min read

니케아 공의회의 중요성과 놀라운 유산


2025/5/28 - 존 스톤스트리트/글렌 선샤인



1. 영어 오디오 및 원문 스크립트





2. 한국어 오디오 및 번역 스크립트


(1) 한국어 오디오 : https://youtu.be/zi9B21e1tyg


(2) 번역 스크립트


지금으로부터 1700년 전, 교회 역사상 가장 중대하고 영향력 있는 사건 하나가 발생했다. 콘스탄티노플 건너편 보스포루스 해협에 위치한 니케아에서, 교회가 직면한 핵심적인 질문—예수가 누구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공의회가 소집되었다. 이 회의는 기독교 신학의 미래를 결정짓는 전환점이 되었다.



초대 교회 시기, 예수님에 대한 이해는 다양했다. 그중 영지주의자들만 예수의 인성을 부정하며, 예수가 단지 영적인 존재로 인간처럼 보였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일부는 예수님을 천사나 대천사, 혹은 구약에서 언급된 '주의 천사'로 해석했다. 3세기에 이르러 교회는 예수님의 신성을 인정했지만, 그가 성부 하나님보다 열등하다는 인식이 어느 정도 존재했다.



318년 혹은 319년, 알렉산드리아의 사제 아리우스와 당시 총대주교 알렉산더 1세 사이에 이러한 '예속성'의 본질을 둘러싼 논쟁이 일어났다. 알렉산더는 그리스도가 아버지의 본질로부터 영원히 나셨고, 시작이 없으며 아버지와 동등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아리우스는 “아버지가 아들을 낳으셨다면, 아들에게는 존재의 시작이 있으며, 이는 곧 아들이 존재하지 않았던 때가 있었다는 뜻”이라고 반박했다.



아리우스에 따르면, 예수는 아버지로부터 영원히 나신 것이 아니라 무(無)로부터 창조된 존재이며, 따라서 아버지와 동등하지 않다. 그는 예수를 모든 피조물 중 첫 번째로 창조된 존재이며, 그를 통해 다른 모든 것이 창조되었다고 주장했다.



이 논쟁은 교회 전반에 걸쳐 큰 신학적 혼란과 예배의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며 확산되었다. 로마에서는 종교 분쟁의 중재가 황제의 역할이었기에, 콘스탄티누스 1세 황제는 325년 니케아에서 주교들을 소집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공의회는 교회 전통과 성경의 가르침에 부합하는 입장을 채택했다. 알렉산더의 주장은 요한복음 1장 1절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한복음 10장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다”), 요한복음 14장 9절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등 성경의 주요 구절들과 일치했다.



공의회는 예수와 아버지의 관계를 설명하고 예수의 신성을 강조하기 위해 호모우시오스(homoousios, 동일 본질)라는 용어를 채택했다. 비록 본질은 동일하지만, 예수는 아버지에게서 나셨기에 아버지와 동일한 위격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공의회는 “창조되지 않고 나셨으며, 아버지와 본질이 하나이신”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신조를 작성했고, 이 신조는 오늘날에도 전 세계 교회에서 낭송되고 있다.



니케아 신조는 교회 역사에서 가장 중대한 문서 중 하나로, 정통 기독론의 기준으로 여겨진다. 비록 아리우스주의는 6세기까지도 존속했지만, 공의회의 결정은 삼위일체 교리에 대한 명확한 신학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공의회들은 니케아에서 나온 진술들을 반영하고 정교화했다. 제1차 콘스탄티노플 공의회는 성령에 대한 교리를 강화했고, 칼케돈 공의회는 예수 안에 있는 신성과 인성의 관계를 하나의 인격 안에 통일된 것으로 정의했다.



이러한 교리들은 복잡하고 정교하지만, 하나님(성부, 성자, 성령)에 대한 성경적 주장들을 확증하고 명료하게 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해왔다. 오늘날에도 이러한 명확성은 여전히 중요하다. 스스로 기독교인이라 주장하지만 예수에 대해 비정통적이고 이단적인 견해를 가진 집단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증인은 아리우스주의적 관점을 취해 그리스도를 미가엘 대천사이자 피조물로 보며, 몰몬교는 그리스도의 영원한 존재를 부정하고 예수를 사탄과 같은 '하나님의 자녀들' 중 하나로 본다.



심지어 복음주의 진영 내에서도 아리우스주의적 견해가 만연하다. 2022년, 리고니어 미니스트리와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복음주의자 중 73%가 “예수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첫 번째이자 가장 위대한 존재”라는 문장에 동의했다. 이는 교회사와 신조에 대한 무지, 그리고 교회 내에서 신학적 진지함과 교육이 부족한 현실을 드러낸다.



우리는 니케아 공의회를, 그리고 그리스도의 본성과 사역을 분명히 밝히도록 하나님께서 지혜와 용기를 주신 당시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공의회를 통해 이루어진 일은 지금도 교회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오늘날의 교회들도 당시 교회가 그러했듯, 올바른 신학을 알고 가르치는 데 헌신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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