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교회의 윤리
- Sang Lee
- 1 day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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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교회의 윤리
2026/1/22 - 존 스톤스트리트/티모시 D. 패짓
1. 영어 오디오 및 원문 스크립트
2. 한국어 오디오 및 번역 스크립트
(1) 한국어 오디오 : https://youtu.be/yBrVzpzQTbE
(2) 번역 스크립트 :
비평가들은 종종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적 진리와 도덕이라고 생각하는 것의 상당 부분이 20세기 후반 미국 보수주의의 발명품이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의 성 윤리는 1990년대의 “순결 문화”의 산물이며, 그리스도의 유일성에 대한 주장은 서구 이데올로기적 제국주의의 잔재이고, 생명 보호 운동은 로널드 레이건을 집권시키기 위해 제리 팔웰과 팻 로버트슨이 만들어 낸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초대 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은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이 공격받는 것과 매우 유사한 실천들 때문에 알려졌고, 또 공격을 받았다. 지금은 다만 사자들만 없을 뿐이다. 사실, 초대 교회의 신조들이 그리스도인들이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를 분명히 해 주었듯이, 같은 시기의 다른 문헌들은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분명히 해 준다.
예컨대 유스티노스 순교자가 묘사한 그리스도인의 예배에 대한 아름다운 설명은, 오늘날 우리 대부분이 매 주일 경험하는 예배와도 잘 들어맞는다.
“일요일이라 불리는 날에, 도시나 시골에 사는 모든 이들이 한 곳에 모인다. 사도들의 회고록이나 예언자들의 글이 시간이 허락하는 한 읽힌다. 낭독자가 멈추면, 집례자가 말로 가르치고 이 선한 것들을 본받도록 권면한다. 그 다음 우리는 모두 함께 일어나 기도한다. 앞서 말한 대로 기도가 끝나면 빵과 포도주와 물을 가져와, 집례자는 자기 능력에 따라 기도와 감사의 기도를 드리며, 백성은 ‘아멘’이라고 화답한다.”
2세기 또는 3세기에 한 그리스도인이 믿지 않는 친구에게 쓴 것으로 알려진 「디오그네투스에게 보낸 서신」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을 이렇게 묘사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자기 나라에 살지만 나그네처럼 산다. 시민으로서 모든 것을 다른 이들과 함께 누리지만, 이방인처럼 모든 것을 견뎌 낸다. 모든 이방 땅은 그들에게 고향과 같고, 태어난 땅은 낯선 땅과 같다. 그들은 다른 이들처럼 결혼하고 자녀를 낳지만, 그 자녀들을 죽이지 않는다. 그들은 공동의 식탁을 가지되, 공동의 잠자리는 갖지 않는다.”
아마도 가장 분명한 예는 2세기의 그리스도교 도덕 교훈 요약서인 「디다케」일 것이다. 이 문서는 교회에 여러 가지를 명령하면서, 무엇보다도 생명 보호를 명령한다. “너는 낙태로 아이를 살해하지 말며, 이미 태어난 아이를 죽이지 말라.”
초대 교회가 폭발적으로 성장한 핵심 이유 가운데 하나는 그리스도인들이 이 윤리적 명령에 따라 살았기 때문이다. 고대 그리스–로마 세계에서는 낙태와 ‘유기(exposure)’라 불리는 방식으로 영아를 죽이는 일이 법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용인되었다. 버려져 죽은 아기들 가운데 다수는 여자아이였다.
로드니 스타크는 저서 『기독교의 부상』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이교도 가정에 의해 버려진 어린 여자아이들을 찾아내어 구해 주었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생명과 죽음의 역학이 수십 년간 이어진 뒤, 이교도 청년들이 결혼할 여성이 부족해지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 결과 많은 이들이 아내를 찾기 위해 교회로 오게 되었다. 또한 그리스도인 여성들은 당시 특히 잔혹한 관행이었던 낙태를 이교도 여성들만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출산율도 더 높았다.
결국 제국 전역으로 퍼져 나간 기독교의 폭발적 성장은 ‘수학’의 문제였다. 하나님은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순종을 사용하여 세상을 변화시키셨다. 물론 시간 여행을 해서 이렇게 아기를 구조했던 몇몇 사람에게 가서, 자신들의 순종이 인류 역사에서 얼마나 중대한 의미를 갖게 될지를 알고 있었느냐고 묻는다면, 그들은 어리둥절해할 것이다. 아마 “그런 것은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저는 그 아이를 돕고 싶을 뿐입니다.”라고 대답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삶이 결코 아무 의미없는 친절의 행동으로 축소될 수 없는 이유다. 하나님은 역사를 주관하시며, 그분이 사용하시는 것들 가운데 하나가 바로 그분의 백성의 순종이다. 비평가들은 우리에게 “시대 문화에 순응하라”고 말하겠지만, 기독교가 로마 제국을 뒤흔든 것은 바로 반문화적으로 살았기 때문이었다. 평범한 사람들이 평범하지 않은 믿음을 살아낼 때, 세상은 변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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